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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새송이버섯전, 새송이버섯부침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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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송이버섯전

 

 

오늘 아침에는 세찬 빗소리에 눈을 떴답니다.

 

하루종일 비가 오려나 했는데

 

다행히 비가 그치고

 

구름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네요.  

 

국지성 소나기였나봐요^^

 

 

오늘 아침엔 비도 내리고

 

전이 먹고 싶더라구요.

 

마침 냉장고에 새송이버섯이 있길래

 

후다닥 버섯전 부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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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송이버섯전 만드는법 

 

 

새송이버섯(큰것) 2개

 

부침가루 2큰술, 달걀 2개, 식용유

 

 

버섯 밑간: 소금 약간, 참기름 2큰술  

 

 

선택재료: 청양고추(작은것) 1개, 홍고추 1/2개 

 

 

새송이버섯은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고

 

키치타월로 닦아낸 뒤 먹기 좋게

 

길이를 반 잘라 약간 도톰하게

 

납작하게 썰어주었어요.

 

 

납작하게 썬 새송이버섯은

 

소금 약간 뿌리고 참기름 발라

 

잠깐동안 재워주어요.

 

 

버섯을 부침가루랑 계란물을 입혀  

 

그냥 부쳐도 되지만 이렇게 하면

 

훨씬 쫄깃하고 촉촉하고

 

맛과 풍미가 더해진답니다.

 

 

청양고추 홍고추는

 

반갈라 씨를 털어내고

 

다지듯이 잘게 썰었어요.

 

고추는 안넣어도 되는데요.

 

저는 약간의 칼칼함과

 

예쁜 색감을 위해 넣었네요.

 

 

달걀 2개를 곱게 풀고

 

잘게 썬 청, 홍고추 넣어 섞어놓아요. 

 

 

저는 우리밀 부침가루를

 

사용하는데요.

 

이왕이면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것을 먹자는 생각이지요.

 

 

재워두었던 새송이버섯과  

 

부침가루 2큰술을

 

크린백에 넣어 흔들어 주면

 

부침가루를 고루 묻힐 수 있답니다.

 

 

팬에 포도씨유 약간 두르고

 

새송이버섯에 계란물 입혀

 

중약불로 조절하면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새송이버섯을 길게 부쳐도 되지만

 

길이를 반잘라 부쳤더니

 

한입에 쏙... 먹기도 좋구요.

 

 

촉촉하고 향긋한 새송이버섯전

 

 

향긋하고 쫄깃한 식감에

 

담백하니 고기 못지 않네요^^

 

 

쫄깃쫄깃 새송이버섯전

 

버섯에 소금, 참기름 밑간을 하고

 

부침가루를 사용해서

 

초간장도 필요 없답니다.

 

 

 새송이버섯전

 

 

씹을 때마다 고소하고

 

향긋한 육즙이 입안 가득...  

 

입맛 없는 아침 반찬으로 참 좋아요.

 

새송이버섯은 가격도 저렴한데  

 

자주 만들어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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