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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소라무침, 봄철 입맛 돋우는 소라달래무침 만드는법 . 소라달래무침, 소라야채무침 오늘은 소라초무침 만들었어요. 우리 집 근처에 이마트가 있는데 저녁시간에 가면 세일을 많이 하더라구요. 엊그제도 자숙 소라 한팩 사왔지요. 삶아서 손질까지 되어 있고 양도 꽤 많아서 두번에 나눠서 해먹었네요. . 소라 달래 초무침 소라 170g, 달래 80g, 오이 1개, 양파 1/2개, 홍고추 1/2개, 소면(2인분)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3큰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매실액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이미 삶은 소라지만 끓는 물에 한번 더 살짝 데친 다음 납작납작하게 썰어주었어요. 달래는 뿌리의 얇은 겉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놓아요.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식초, 매실.. 더보기
아삭아삭 고소한 연근전, 연근야채전 . 냉장고 털어 만든 연근 야채전 봄비가 하루종일 내리네요. 빗소리를 들으면 지글지글 기름에 부쳐먹는 부침개가 생각나더라구요. 냉장고를 털어 후다닥 전을 부쳤네요. 부추전이 먹고 싶었는데 냉장고에 부추가 조금 밖에 없네요. 울 딸네도 나눠주어야 하는데... 조림해 먹으려고 사다놓은 연근이 보이길래 부추전이 아니라 연근전으로 바꿨어요. 연근, 부추,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 조금씩 넣어 연근야채전?? 만들었네요. . 연근야채전 만들기 연근 한토막(220g), 부추 한줌, 양파 1/4개, 파프리카 1/4개, 표고버섯 3개, 풋고추 1개 바삭부침가루+ 바삭튀김가루 1컵 달걀 1개, 물 1컵, 포도씨유 양파와 파프리카, 표고버섯, 풋고추는 다지듯이 잘게 썰었어요. 부추도 잘게 송송 썰고 연근도 다져서 썰었어요. .. 더보기
바지락쑥국, 국물 맛이 향긋하고 시원한 바지락 쑥 된장국 . 향긋하고 구수한 바지락 쑥국 부슬부슬 봄비 내리는 아침... 한동안 초여름 날씨처럼 덥더니만 밤새 내린 비로 기온이 떨어져 서늘하네요. 이럴 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지요. 엊그제 사다 놨던 향긋한 쑥과 생바지락살을 꺼내어 시원하고 향긋한 쑥된장국 끓였네요. . 바지락 쑥국 끓이기 쑥 150g, 생바지락 살 130g, 육수 6컵 대파1/2대, 청양고추 1개, 된장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육수만들기 국물멸치 15마리, 다시마(5×7)2장 양파 1/2개, 말린표고버섯 한줌 물 1.5L 생바지락살을 사다 놓으면 요리할 때 시간도 절약되고 참좋더라구요. 탱글탱글 싱싱하고 바다향도 진하게 나네요^^ 냄비에 물 1.5L 붓고 양파 반개 말린표고버섯(표고버섯기둥)한줌 내장제거한 국물멸치 15마리, 다시마 넣어 .. 더보기
봄철 입맛 잡는 민들레 생채무침, 민들레 겉절이 만들기 . 민들레 생채무침 아산 친정에 다녀온 지인이 시골에서 캐온 민들레와 달래를 한바구니 나눠 주셨네요. 어릴 적 친정엄마가 해주시던 것처럼 액젓 넣어 생채무침 만들었어요. 봄이면 산과 들에 지천으로 자라는 민들레는 흔하디 흔한 들풀이지만 잎부터 뿌리 꽃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답니다. 잎은 무침이나 샐러드, 쌈으로 먹는데 쌉싸롬한 맛이 일품이구요. 꽃은 튀김으로 먹기도 하지요. . 민들레 생채무침 민들레 180g,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고추장 1작은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식초 3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민들레에 흙이 많이 묻어 있어서 물에 잠깐 담가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었어요. 민들레는 물기를 털고 먹기 좋게 6~7cm 길이.. 더보기
명이나물, 산마늘 장아찌 만드는법 . 명이나물, 산마늘 장아찌 요즘 봄나물들이 지천으로 나오지요. 겨울을 이겨내고 돋아난 봄나물들은 독특한 향과 맛이 있어서 나물로도 맛나지만 장아찌 담아 놓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지요. 작년에도 곰취, 달래, 부추, 명이, 깻잎 등 장아찌로 담아 일년내 잘먹었네요. 올해 첫번째 장아찌는 명이장아찌랍니다. 마늘처럼 알싸한 맛과 향이 나는 명이나물의 본 이름은 산마늘이랍니다. 명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울릉도 개척민들이 겨울을 지내고 먹을 게 떨어지자 눈을 헤치고 이 나물을 뜯어다가 명을 이었다해서 '명이'나물이라 불렀다네요. 명이장아찌를 좋아하는 울딸래미 명이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는데 다음 날 왔네요. 영월의 산에서 자연재배한 명이라고 명이는 울릉도에서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요즘은 다른 지역에서도 재배하는가 .. 더보기
크래미 볶음밥, 크래미달걀 볶음밥 . 크래미 볶음밥 마트에서 1+1으로 파는게 있으면 안 사면 손해라도 볼 것 같은??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담게 되더라구요. 크래미도 1+1으로 팔길래 사왔지요^^ 크래미 한팩에 냉장고 자투리 채소 넣고 맛난 볶음밥 만들었답니다. . 크래미 달걀볶음밥 만들기 크래미 8개(145g), 달걀 2개, 양파 1/2개, 파프리카 1/4개, 대파 1/2대 마늘 3쪽, 포도씨유 2큰술, 밥 2공기 굴소스 1큰술, 소금, 후춧가루 파프리카와 양파는 잘게 썰고 대파는 반 갈라서 송송 썰구요. 마늘도 칼로 잘게 다졌어요. 크래미는 손으로 잘게 찢어 주어요. 달걀 2개는 곱게 풀어서 달군 팬에 식용유 약간 두르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접시에 덜어놓아요. 팬에 식용유 2큰술 정도 두르고 다진마늘과 대파를 넣어 볶아서 파 .. 더보기
오이소박이 살캉하게 맛있게 담그는법 . 살캉살캉 향긋한 오이소박이 지방에 다녀온 울 남편 싱싱한 오이를 한보따리 들고왔네요. 옛직장 동료가 퇴직하고 안성으로 귀농해 오이 농사를 짓고 있는데 직접 키운 오이를 담아 주었다네요. 어찌나 연하고 싱싱한지... 우선 반만 골라 오이소박이 담갔답니다. . 오이소박이 만드는법 오이 20개, 양파 1/2개, 부추1단(250g) 쪽파 한줌(80g), 굵은소금 오이절임물: 물 4L , 굵은소금 1컵 양념: 고춧가루 1컵, 다진마늘 5큰술, 생강즙 1큰술, 멸치액젓 8큰술, 새우젓4큰술 매실액 4큰술, 설탕 2큰술, 밀가루풀(밀가루 1큰술+ 물 1컵) ☞ 계량 1컵(200ml) , 1큰술(어른 밥숟가락) 오이는 굵은소금을 뿌려서 박박 문질러 가시를 제거하구요. 양끝을 잘라낸 후 길이로 3등분해서 끝부분을 약.. 더보기
애호박나물, 구운호박무침 만드는법 . 애호박나물 무침 요즘 호박 가격이 많이 비싸던데 동네마트에서 애호박 한개에 990원 반값에 팔고 있네요. 이쁜 걸로 몇개 골라 담아 가지고 와서 저녁에 애호박나물 만들었답니다. 저는 애호박을 워낙 좋아해서 호박반찬을 많이 해 먹는 편이지요. 볶음이나 호박전을 주로 해먹는데요. 오늘은 친정엄마가 자주 해주시던 구운호박나물을 만들어봤어요. 친정엄마는 애호박을 도톰하게 썰어서 팬에 들기름 두르고 노릇하게 구운 다음 간장 양념에 무쳐주시곤 하셨는데 살캉살캉 고소한 게 별미랍니다. . 구운 애호박나물 무침 만드는법 애호박 1개, 들기름 1큰술 쪽파 1줄기, 홍고추 1/2개 진간장 1큰술, 홍게간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약간 애호박은 0.4~5미리 정도로 약.. 더보기
바쁜 아침 단골메뉴 김치볶음밥 . 바쁜 아침 만만한 김치볶음밥 요즘 울아들은 일주일에 삼일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는데요. 한그릇으로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이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렇잖아도 아침은 볶음밥을 자주 해 먹는데 요즘은 더 자주 만들고 있답니다. 오늘은 신김장김치로 볶음밥 만들었어요. . 김치볶음밥(3인분) 신김치 1/5쪽, 참치 1캔(150g), 밥 2 1/2공기, 달걀 3개, 포도씨유 대파 2/3대, 다진마늘 1큰술, 맛술(청주) 1큰술, 설탕 1/2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깨소금 신김치는 속을 털고 송송 썰고 마늘은 다지고 대파는 잘게 썰어요. 참치는 기름을 빼주었어요. 달군팬에 포도씨유 2큰술 두르고 다진마늘과 다진 대파 넣어 투명하도록 볶아서 향을 내주어요. 파 마늘을 볶아 향이 올라오면 기름기 뺀 참치를 넣어 달.. 더보기
제철 초벌부추겉절이, 부추무침 만들기 . 초벌부추 겉절이 오늘은 제철 맞은 초벌무침 만들었어요. 초벌부추라는 이름은 초봄에 처음 올라온 부추의 새싹을 처음 베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그만큼 언땅을 뚫고 올라온 초벌부추는 맛도 영양도 좋아서 인삼보다 더 좋다고 사위에게도 안준다는 말이 있답니다^^ 마트에 나갔다가 초벌부추가 보여 반가운 마음에 장바구니에 담아왔어요. 재래종 새싹이라서 그런지 길이도 짤막하고 오동통한게 정말 귀엽네요^^ . 초벌부추는 연하기도 하지만 향도 진하고 단맛도 있어서 액젓이나 간장소스로 살짝 무치면 그 맛이 일품이랍니다. . 초벌부추 무침 재료 초벌부추 150g, 양파 1/4개, 홍고추 1/2개 양념: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1/3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