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원기회복에 좋은 낙지콩나물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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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회복에 좋은 낙지콩나물밥

 

 

하룻밤 사이에 겨울에서 봄으로

 

언제 그랬냐는듯 하루사이에

 

꽃을 시샘하며 몰아치던 바람은 잠잠해지고

 

햇살이 참 따뜻해졌네요.

 

산책길에 추울까봐 패딩을 입고 나갔다가 

 

어찌나 덥던지... 

 

이제 진짜 봄인가보네요^^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초록이들은 잎을 피우고

 

꽃을 피우려고 기지개를 켜는데

 

나는 입맛도 떨어지고 몸은 천근만근 

 

 뭔가 원기보충을 해줘야 할 것 같아서

 

산책후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렀지요.

 

오늘은 생물낙지를 세일한다길래

 

낙지와 콩나물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콩나물밥은 가끔 해먹는데

 

오늘은 낙지와 콩나물을 한번에 넣어 

 

낙지콩나물밥 만들어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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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는 보양식재료라고 하지요.

 

지방은 거의없고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 

 

 타우린,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지치고 피곤할 때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된다네요

 

낙지는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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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콩나물밥 만드는 법(3인분)  

 

재료: 쌀 2컵, 낙지 3마리, 콩나물 250g

 

양념장: 부추 한줌,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다진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6큰술,

 

매실액2큰술, 설탕1/2큰술, 물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낙지콩나물밥재료

 

콩나물밥이나 낙지볶음은 가끔 해먹는데

 

오늘은 둘을 합쳐서 낙지콩나물밥으로...

 

쌀은 씻어서 30분이상 불려 놓고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놓았어요.

 

 

낙지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서

 

빨판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머리를 뒤집어 내장을 빼고

 

눈과 입을 제거한 다음 깨끗이 씻어주세요.

 

 

손질한 낙지는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낙지는 밥 뜸들일 때 넣을거라서 살짝 데치고

 

낙지 데친물은 밥물로 사용하면 좋아요.

 

 

냄비에 불린 쌀을 앉히고 밥물을 붓고 

 

뚜껑을 덮고 센불에서 10분 정도 밥을 지어요.  

 

밥물은 평소대로 붓거나 조금 적게 붓는데 

 

저는 평소대로 부었어요.  

 

 

밥이 되는 동안 양념장 만들어요.

 

부추는 송송 잘게 썰고

 

매콤함을 더해줄 청양고추, 홍고추도

 

작게 썰어놓고 마늘은 다져요.

 

 

준비한 부추, 청양고추, 홍고추에

 

간장6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고춧가루1큰술,

 

매실액2큰술, 설탕 반큰술, 물1큰술,

 

통깨 1큰술 넣어 섞어주세요.

 

참기름은 밥 비빌때 넣으려고 안넣었어요.

 

 

밥을 뜸 들일 때 밥 위에 콩나물과 낙지를 얹고

 

약불로 놓고 8분-10분정도 뜸들여주세요.

 

 

이제 낙지콩나물밥이 완성되었네요.

 

콩나물도 낙지도 탱글탱글 맛있어 보여요^^

 

 

낙지콩나물밥

 

비벼 먹기 좋은 그릇에 담고

 

낙지를 보기좋게 올려담았어요.

 

 

낙지콩나물밥과 냉이된장국

 

반찬 필요 없고 이것만으로 충분하답니다.  

 

 

우리가족 원기보충해줄 낙지콩나물밥

 

양념장 한큰술 얹고 참기름 살짝 넣어 쓱쓱 비비면

 

입맛 돋우는 한그릇 영양밥이 되지요.

 

 

우리가족 원기회복을 위한 낙지콩나물밥

 

울 아들은 양념장에 쓱쓱 비벼서

 

다른반찬은 쳐다보지도 않고 한그릇 뚝딱^^ 

 

울 딸은 낙지볶음보다 더 맛있다네요^^

 

앞으로 자주 만들어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