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칼칼한 순두부찌개, 모듬해물로 순두부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rose_mary 2018. 2. 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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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온땅을 얼어붙게 만들던 

 

추웠던 겨울도 이젠 끝나가나보네요.

 

미세먼지로 하늘은 뿌였지만

 

포근하니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네요  

 

그래도 아직 꽃샘 추위도 남아있고

 

아직은 겨울이 끝난 건 아니니까

 

옷 따시게 입고 감기 조심해야 한답니다

 

봄 감기가 더 무섭거든요^^

 

 

오늘은 우리집 인기메뉴  

 

순두부찌개 끓였어요.

 

김치 넣고 간단하게 끓이려다가

 

마침 모듬해물 사다놓은게 있길래  

 

모듬해물 듬뿍 넣어 시원하고 

 

얼큰 칼칼한 해물순두찌개 끓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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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순두부찌개 만드는법

 

 

순두부 1봉, 모듬해물 230g, 양파 1/2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

 

계란 1개, 육수 1 1/2컵(300mm)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식용유 1큰술씩, 맛술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치액(멸치액젓 or 소금)

 

 

냉동 상태의 모듬해물은 해동해서

 

옅은 소금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놓아요.

 

 

순두부는 먹기 좋게 잘라 놓고

 

양파는 얇게 채썰고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 썰어요.

 

 

뚝배기를 달군다음 불을 약불로 줄이고

 

참기름, 식용유 1큰술씩 두르고

 

다진마늘과 고춧가루 넣어 볶다가 

 

채썬 양파도 넣어 볶아요.  

 

 

양파가 살짝 투명하게 볶아졌으면

 

모듬해물 넣고 맛술(청주)을 넣어

 

센불로 살짝 볶아 비린내를 날려주고

 

육수를 붓고 한소큼 끓여주어요.

 

 

국간장, 참치액 1큰술씩 넣어

 

간을 맞추고 순두부를 넣어

 

한번더 끓여요.

 

☞ 참치액 대신 멸치액젓(새우젓),

 

소금으로 간 맞추어도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 계란 1개 넣어  

 

팔팔 끓으면 불에서 내려요.  

 

 

뜨끈뜨끈 칼칼한 해물순두부찌개

 

 

냉동해물이지만 듬뿍 넣었더니

 

해산물 향도 진하고

 

보들보들한 순두부에 칼칼한 국물  

 

뜨겁고 맵고... 후후 불며

 

한뚝배기 싹 비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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