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밥상 /한그릇 요리

바쁜 아침 단골메뉴 김치볶음밥

rose_mary 2018. 4. 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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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만만한 김치볶음밥  

 

 

요즘 울아들은 일주일에 삼일은  

 

도시락을 싸가지고 가는데요.

 

 한그릇으로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이면 좋겠다고 하네요.  

 

그렇잖아도 아침은 볶음밥을 자주 해 먹는데  

 

요즘은 더 자주 만들고 있답니다.

 

오늘은 신김장김치로 볶음밥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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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3인분)

 

 

신김치 1/5쪽, 참치 1캔(150g),

 

밥 2 1/2공기, 달걀 3개, 포도씨유   

 

대파 2/3대, 다진마늘 1큰술,

 

맛술(청주) 1큰술, 설탕 1/2큰술, 굴소스 1큰술

 

참기름, 깨소금

 

 

신김치는 속을 털고 송송 썰고

 

마늘은 다지고 대파는 잘게 썰어요.

 

참치는 기름을 빼주었어요.

 

 

달군팬에 포도씨유 2큰술 두르고

 

다진마늘과 다진 대파 넣어

 

투명하도록 볶아서 향을 내주어요.  

 

 

파 마늘을 볶아 향이 올라오면

 

기름기 뺀 참치를 넣어 달달 볶다가

 

맛술(청주) 1큰술 두르고 센불로 볶아주어요.  

 

맛술 넣어 볶으면 참치 특유의 비린내도

 

제거되지만 감칠 맛도 더해진답니다.

 

 

참치가 잘 볶아졌으면

 

송송 썬 김치를 넣고 설탕 반큰술,

 

고춧가루 반큰술 정도 넣어 주고  

 

 

굴소스 1큰술 넣어서 센불로 볶아주어요.

 

진간장을 넣어 주기도 하는데

 

저는 굴소스의 감칠맛을 좋아해서

 

볶음밥 만들때 애용하고 있네요

 

 

김치가 다 볶아졌으면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찬밥)을 넣어

 

잘 섞어주고 밥에 간이 배도록

 

한번 더 볶아주세요.

 

 

참기름, 통깨(깨소금) 넣고

 

잘 섞어주고 마무리하면 

 

입맛 사로잡는 김치볶음밥 완성!!  

 

 

윤식당을 보고 구입한 에그팬에

 

달걀 프라이 3개를 동시에 부쳤네요.

 

 

 김치볶음밥에 달걀프라이 한개 올리면

 

든든한 아침밥이 된답니다.  

 

매운 음식 잘 못 먹는 울아들  

 

맵지 않고 감칠맛 나게 만들었어요.

 

 

아침 단골메뉴 김치볶음밥

 

매일 똑같이 할 수 없어서

 

볶음밥에 닭가슴살이나 햄, 해물,

 

카레 등 다양한 재료를 써보는데

 

김치볶음밥이 제일 맛있다네요^^

 

 

울 아들 도시락은 요렇게 싸주면

 

렌지에 데워서 먹는다네요^^

 

하루에 두끼 같은 밥을 먹지만

 

엄마의 손맛, 사랑도 영양도 듬뿍

 

건강하고 맛난 도시락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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