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순두부찌개 얼큰하게 맛있게 끓이는 법

rose_mary 2019. 4. 2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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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순두부찌개

 

 

요즘 일교차가 정말 심하네요

 

주변에 감기에 걸린 사람들도 있구요  

 

어젯밤에 비가 내려서 그런지

 

오늘 하루는 더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몸도 따뜻하게

 

관리 잘해야 감기에 걸리지 않겠지요 

 

오늘 저녁에는 울 가족들 좋아하는

 

얼큰한 순두부찌개 끓였어요

 

 

순두부찌개는 제가 좋아해서

 

자주 끓이는 찌개이기도 한데요 

 

식구들도 정말 좋아라하는 메뉴지요

 

돼지고기나 김치, 조개, 해물 등

 

냉장고에 있는 재료 넣어 뚝딱

 

손쉽게 끓일 수 있는 찌개랍니다.

 

오늘은 찌개거리 돼지고기랑 바지락을 넣어

 

얼큰하게 끓이는 순두부찌개예요.

 

그런데 재료사진에 달걀이 빠져서

 

달걀만 따로 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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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찌개 끓이는 법

 

 

순두부 350g, 돼지고기 80g, 양파1/5개(50g)

 

애호박 50g,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달걀 1개, 참기름, 식용유 1큰술씩

 

육수 2컵(400ml)  

 

 

돼지고기 밑간 

 

간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청주 한큰술,

 

설탕1/2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다진마늘 1/2큰술, 후춧가루

 

 

양념

 

고춧가루 1큰술, 새우젓 1/2큰술

 

 

계량→ 1컵= 200ml, 밥숟가락, 티스푼이예요

 

 

육수는 물 4컵에 국물멸치 8마리

 

디포리 1마리, 다시마(10*10)한장 넣어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 건져내고

 

중불에서 15분정도 끓인후 건더기는 건져요

 

 

돼지고기는 찌개용이라서

 

작게 썰어주었구요

 

고춧가루, 간장, 청주 1큰술씩  

 

다진마늘 1/2큰술, 생강즙 1작은술  

 

설탕 반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넣어

 

부재료 준비하는 동안 재워놓아요

 

 

애호박은 도톰하게 반달썰기 하고

 

양파도 반 잘라서 채썰구요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는 송송썰어요

 

 

달군 뚝배기에 참기름1큰술

 

 식용유 1큰술을 넣고

 

재워놓은 돼지고기와 양파를 넣어

 

타지 않도록 중약불로 살짝 볶아요

 

저는 고추기름을 내는 대신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웠다가  

 

참기름에 볶아서 끓이는데요

 

고추기름을 넣은 것처럼

 

국물이 정말 칼칼하고 맛있더라구요

 

 

돼지고기가 볶아졌으면

 

육수를 붓고 고춧가루 한큰술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매운 정도는 취향에 맞게 조절하세요.

 

 

국물이 끓으면 바지락을 넣고  

 

바지락이 입을 벌릴 때까지

 

한번 더 끓여주세요

 

 

바지락 입이 벌렸으면

 

새우젓 반큰술 넣어 간을 맞추고

 

 

순두부는 먹기 좋게 잘라서 넣고

 

애호박도 넣어 한소큼 끓여요

 

 

마지막으로 달걀을 넣고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썬 것 넣어주고

 

팔팔 끓으면 불에서 내려요  

 

 

뜨끈하고 얼큰한 순두부찌개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웠다가  

 

참기름에 볶았더니

 

고소함이 배가 되었네요  

 

순두부는 보들보들하구요^^  

 

 

얼큰한 순두부찌개

 

 

청양고추가 정말 매운가봐요

 

 한개 넣었는데도

 

국물이 매콤하고 칼칼하네요 

 

 

뜨끈뜨끈 칼칼한 순두부찌개

 

 

오늘 저녁도 밤공기가 제법찬데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저녁시간

 

따끈한 밥에

 

얼큰하고 구수한 순두부찌개 하나면

 

최고의 밥상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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