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밥상 /별미요리

애호박 장떡,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요리

rose_mary 2019. 6. 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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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장떡

 

 

 

비내리는 소리가 들리면

 

생각나는 것은 부침개

 

 

아침부터 부침개가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털어 애호박장떡 만들었어요

 

 

원래는 부추전 만들려고 했는데   

 

냉장고에 부추가 없더라구요

 

분명 부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추가 없다고 포기할 수는 없고

 

 애호박이랑 홍고추, 풋고추 몇개,

 

달걀 1개에 밀가루에 고추장, 된장 풀어 

 

애호박 장떡만들기로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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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떡은 제철 나물이나 고기, 해산물에

 

고추장이나 된장을 넣어 부쳐낸

 

부침개와 같은 전통음식이랍니다  

 

장을 넣어서 장떡이라고 한다는데요  

 

 간식이나 술안주로 밥반찬이나, 

 

한끼 식사로도 든든하니 좋은데요  

 

만들기도 정말 쉽답니다  

 

그럼 이제 장떡 만들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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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장떡 재료

 

 

애호박 1/2개, 풋고추 5개, 홍고추 1개,

 

쪽파 4줄기, 달걀 노른자 1개

 

 

우리밀가루 1컵, 물 2/3~1컵

 

 

고추장 1큰술, 된장 1작은술

 

 

 

애호박은 얄팍얄팍 채썰구요

 

 

쪽파는 애호박 길이에 맞춰 썰고   

 

홍고추, 풋고추는 씨를 털고 송송 썰어요

 

 

볼에 물 1컵 붓고

 

고추장, 된장을 풀어주고

 

 

밀가루와 달걀노른자를 넣어

 

곱게 풀어주어요

 

고추장 된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간은 안해도 되구요

 

 

풀어 놓은 반죽에

 

준비한 재료를 다 넣어 섞어요

 

반죽이 너무뻑뻑하면  

 

장떡이 얇게 부쳐지지 않아요

 

약간 묽은듯한게 좋더라구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 떠 넣고 얇게 펴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요

 

불이 세면 고추장양념이 탈 수 있으니까

 

중불로 조절하면서 부쳐주세요  

 

 

애호박 장떡

 

 

고추장, 된장이 들어가서 

 

간이 딱 맞아서 소스도 필요없고

 

장떡은 따끈할 때 먹어도 맛나지만

 

식으면 더 쫀득쫀득해져서  

 

두었다 먹어도 맛나답니다.

 

 

애호박 부침개

 

 

애호박의 아삭한 식감이랑

 

달큰하면서도 구수하고

 

붉은 색감이 입맛 돋우지요^^  

 

 

 

아침 일찍 출근하는 울아들

 

먹기 좋게 잘라주었더니

 

너무 너무 맛있다고  

 

한접시 후다닥 비우더라구요

 

 

오늘 아침은  우리 식구 모두

 

 애호박장떡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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