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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임성근 쑥국 맛있게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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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쑥국

 

 

너무 바빠서 tv 볼 시간도 없이 지내다가  

 

엊그제 어쩌다 채널을 돌렸는데

 

아마 재방송인 것 같은데

 

알토란에서 임성근조리장의

 

쑥국 끓이는 법이 방송되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친정이 농촌이라

 

봄만 되면 엄마가 끓여주던 쑥국이랑

 

봄나물들이 생각나는데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쑥이랑 쇠고기 사가지고 왔네요.

 

쑥은 만병통치약이라 할 정도로

 

우리 몸의 온갖 질병을 물리친다는데요.

 

혈관, 기관지, 위궤양, 대장, 피부 등

 

신체 기능 증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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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쑥국은

 

쇠고기를 들기름에 볶다가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된장에 고추장 조금 풀고

 

쑥을 날콩가루에 버무려 넣어서  

 

끓여주셨던 것 같은데요.

 

걸쭉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지요.

 

오늘은 친정엄마표가 아닌

 

임성근표 쑥국 끓이는 방식이랍니다

 

임성근 조리장의 쑥국 끓이는 법

 

 

쑥 4줌(180g), 쇠고기 목살(우둔살)100g,

 

대파 1대, 들깨가루 3큰술,

 

멸치육수 6컵

 

 

고기밑간: 다진마늘 1큰술, 들기름 2큰술

 

 

된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1/2큰술,

 

 

육수 물부터 올리고 쑥을 다듬어요.

 

냄비에 물 8컵 붓고

 

내장제거한 국물멸치 15마리, 다시마  

 

말린표고버섯뿌리 한줌, 양파 반개 잘라넣고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5분 뒤 다시마 건진 후  

 

15분정도 더 끓여서 육수를 내주어요.

 

육수는 제 방식대로 만들었네요^^  

 

 

쇠고기는 먹기 좋게 너붓너붓 썰어

 

다진마늘 1큰술, 들기름 2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밑간해 주세요.

 

 

쑥은 마른 잎과 줄기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5~10초 정도 데치는데

 

끓는 물에 넣어 한번 뒤집어서

 

바로 꺼내면 되겠더라구요.

 

쑥을 데치면 쓴맛이 제거되어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살짝 데친다음 찬물에 헹구어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가볍게 짜주세요.

 

 

대파 한대는 4등분해서

 

길이로 반갈라 채썰어요.

 

 

달군 냄비에 밑간해 놓은

 

쇠고기를 넣어 중불에서

 

핏기가 가시도록 살짝 볶아 준후  

 

육수 6컵을 붓고  끓여주고

 

된장을 풀어주세요.

 

 

된장을 풀어 팔팔 끓으면

 

데친 쑥을 넣고 국간장 1큰술도 넣어요

 

 

소금 반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이어서 들깻가루 3큰술 넣고

 

 

채썬 대파도 넣어 주면

 

임성근표 쑥국 완성이예요.

 

 

구수하고 영양풍부한 쑥국

 

 

된장을 조금 넣어 싱겁지 않을까 했는데

 

국간장이랑 소금으로

 

간을 보충하니 텁텁하지도 않고

 

은은한 쑥향에 맛도 부드럽고

 

대파를 듬뿍 넣어 달큰한 맛도 있네요.

 

역시 임짱입니다^^

 

 

구수하고 부드러워서

 

아침에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울 아들도 '국이 정말 맛있다'면서

 

한 그릇 싹 비우더라구요^^

 

 

제철 식재료는 우리 몸에

 

보약과 같다는 말이 있지요.  

 

특히 겨울을 이겨내고 나온

 

봄나물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답니다.

 

그 중에 쑥은 치료제 역할을 한다니

 

제철에 꼭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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