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부추 장아찌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추장아찌 만드는 법, 우리집 부추장아찌 담그는법 . 부추장아찌 지난 5월9일 친정아버지에게 다녀왔답니다. 올해 83세 되신 아버지는 평생 농사를 지으셨는데 이제는 농사일을 하기에는 힘이 부치셔서 논농사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시고 집앞 텃밭만 가꾸시고 계시지요. 텃밭에는 완두콩, 상추랑 시금치 부추 등 봄 햇살을 받아 연초록으로 반짝이는 풍경이 어찌나 사랑스럽고 예쁘던지요^^ 밥먹고 이야기하다보니 밤이 되어버리고 아버지는 딸에게 뭐라도 주고 싶으셔서 후레쉬까지 켜고 부추를 뜯어주시더라구요. 친정에서 뜯어온 부추는 따사로운 봄햇살을 듬뿍 받고 자라서 길이가 짧고 줄기는 두껍고 단단한 것이 마트에서 사먹는 부추와는 많이 다르네요. 무침보다는 장아찌를 담으면 좋겠다 싶어 부추장아찌를 담그기로 했네요. 단단한 부추로 장아찌를 담그면 시간이 지날수록 결이 부드러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