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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단골 밑반찬 꽈리고추 멸치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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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미세먼지가 사라져서

 

공기가 정말 깨끗하네요.

 

멀리 있는 산도 선명하게 보이고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밝은 햇살이

 

이렇게 반가울 수가...    

 

정말 상쾌하고 기분좋네요^^

 

 

꽈리고추볶음

 

 

우리집 단골 밑반찬인데요.

 

특히 울딸래미는 꽈리고추만 볶아놓으면

 

밥도 먹기 전에 절반을 먹어 버릴 정도로

 

좋아하는 인기 반찬이랍니다.

 

 

요즘 꽈리고추가 가격도 저렴하고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맵지 않아서  

 

꽈리고추만 볶아도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멸치와 마늘 듬뿍 넣어

 

간장 양념에 맛나게 조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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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멸치볶음 만들기

 

 

꽈리고추(다듬어서)140g, 볶음멸치 70g,

 

마늘 10쪽, 포도씨유, 소금약간

 

 

진간장 2큰술, 홍게맛장(참치액)1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멸치는 대가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마늘은 도톰하게 편썰어요.  

 

고추는 꼭지를 따고 씻어서

 

큰 것은 손으로 툭 잘라주고

 

작은 것은 양념이 잘 배도록

 

포크로 콕콕 구멍을 내주었어요.

 

 

팬에 기름을 2큰술 정도 두르고

 

도톰하게 편썬 마늘을 굽듯이

 

노릇하게 볶아 접시에 덜어 놓구요. 

 

 

마늘향이 배어 나온 기름에 멸치를 넣어

 

튀기듯이 바삭하게 볶아 접시에 담아놓아요.

 

마늘을 볶은 기름에 멸치를 볶아주면

 

멸치 비린내도 제거되고

 

마늘향이 배어서 풍미가 더해지지요.  

 

 

멸치 볶아낸 팬에 기름을 한큰술 두르고

 

고추를 넣고 소금 약간 뿌려 

 

살짝 볶아서 색감을 살려주고

 

 

진간장2큰술, 홍게간장1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넣어

 

꽈리고추에 양념이 배어들도록 

 

잠깐 더 볶아주세요. 

 

 

꽈리고추에 양념이 배어들었으면

 

볶아 놓은 멸치와 마늘을 넣고 

 

고루 뒤적여 주고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통깨 뿌려

 

섞어주고 마무리해요.  

 

 

단골 밑반찬 꽈리고추멸치 볶음

 

 

 

달콤하니 짜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가는...  

 

우리집 밥도둑 밑반찬이랍니다.

 

 

바삭바삭 고소한 멸치와  

 

양념이 쏙 배인 꽈리고추  

   

마늘도 쫀득하니 맛나구요.   

 

골라먹는 재미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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