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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찌개

돼지고기 두부찌개, 제철채소 듬뿍 넣어 끓인 돼지고기 두부찌개 . 돼지고기 두부찌개 입추와 말복이 지나고 나니 더위가 한 풀 꺽이고 제법 일교차도 나네요. 저녁에는 창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기온이 서늘해졌어요. 우리집 반려견들과의 아침 산책길... 산들산들 부는 바람에 이젠 정말 가을이구나 싶었지요. 그런데 점심 무렵부터 비가 내리네요. .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뚝!! 피부에 느껴지는 축축하고 서늘함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더라구요. 냉장고를 털어 찌개용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랑 두부와 각종 제철 채소 듬뿍 넣어 얼큰하고 구수한 돼지고기두부찌개 끓였어요. 돼지고기 두부찌개 끓이기(4인분)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300g, 두부 1모 양파 작은 것 1개, 애호박 1/2개, 감자1개, 표고버섯 2개, 느타리버섯 한줌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1대, 깻잎 .. 더보기
묵은지콩비지찌개 만드는법, 콩비지 만드는 법 . 고소함이 입안 가득 묵은지콩비지찌개 해마다 가을이면 친정아버지는 일년내내 땀흘리며 정성들여 키운 농산물을 바리바리 싸서 자식들에게 나눠주시지요. 우리집 주방 창고에는 콩이며 참깨, 쌀이 일년내내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오늘은 창고에 잠자고 있던 대두 콩을 갈아 콩비지찌개 끓였어요. . 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B1, B2, E와 리놀산과 레시틴 같은 불포화지방산과 칼슘, 철 등 영양소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주고 동맥경화 예방, 골다공증 예방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답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변비예방에도 좋구요. 게다가 콩비지는 갈아서 통째로 먹으니 말그대로 영양만점이랍니다. 묵은지콩비지찌개 끓이는 법(4인분) 재료: 갈은 콩 2컵, 묵은지 1/5쪽, 돼지고기 200g 대파 1/2대.. 더보기
겨울에 더 맛난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 어린시절 가을 추수가 끝나고 겨울이되면 엄마는 콩을 삶아 바구니에 담아 볏집으로 덮고 이불을 푹 덮어서 따뜻한 안방 아랫목에 놓는답니다. 그러면 이삼일 지나면 온 집안에 꼬리꼬리한 냄새가 가득했지요. . 겨우내 청국장을 찌개를 먹었는데 엄마는 쌀 뜨물에 굵은 멸치 한줌 넣고 신 김장김치를 숭숭 썰어 넣어서 구수한 청국장 찌개를 끓여주셨답니다. 청국장을 끓이면 온 동네가 알았을 거예요. 지금도 어린시절 겨울을 생각하면 엄마의 청국장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요즘 청국장은 냄새가 별로 안나서 아파트에 살아도 눈치 볼 필요없더라구요. 오늘은 몸에 좋고 맛좋은 청국장찌개 끓였어요. 우리 몸에 보약과 같은 청국장 청국장 효능 청국장10g 속에는 유익한 미생물이 300억 마리나 들어있는데 이 미생물들이 장까지.. 더보기
입맛 돋우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 입맛돋우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잃어버린 입맛도 되돌아오게 하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새콤한 김장김치 넣고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밥도둑 김치찌개 간단하게 끓였어요. 돼지고기 김치찌개 겨울에도 물론 많이 끓여먹지만 요즘에야 말로 제맛인 것 같아요. 새콤하게 푹 익은 김장김치에다가 돼지고기 앞다리살 듬뿍 넣어서 찌개 끓여놓으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밥 한공기 뚝딱 해치워 버리니 밥도둑이 따로 없는 것 같네요. 김장김치만 맛있으면 특별한 양념도 필요없고 돼지고기만 넣고 뚝딱 끓여 놓으면 집나간 입맛도 돌아온답니다. 작년 겨울 친정에서 담가 보내준 김장김치 친정집이 충청도 예산, 젓갈을 많이 넣지 않아서 처음에 먹을 땐 약간 심심한 것 같지만 익어갈 수록 톡쏘는 듯한 특유의 시원한 맛이 일품인 김장김치랍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