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한 국물이 일품인 김치어묵우동
3월의 따사로운 햇살은 꽃망울을 준비하고
초록이들의 움을 돋게 하는데
바람은 어찌나 시샘을 하는지
칼바람이 몸속을 파고드네요.
오후에는 눈발도 잠깐 날리고
저녁이 되니 으슬으슬 한기까지...
이럴 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지요.
그래서 오늘은 얼큰한 김치어묵우동끓였어요.
김치어묵우동 끓이는 법
재료: 김치한줌, 동그란어묵 2개, 우동사리 1봉
청양고추 1개, 대파1/3대, 쑥갓5줄기(안넣어도 됨)
들기름 1큰술, 육수500ml
양념: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1/2큰술
육수: 멸치10마리, 디포리2마리, 다시마(10×10)1장,
말린표고버섯 2장, 무 한조각, 말린파뿌리 2개,
☞육수를 내지 않을 경우에는
참치액이나, 액젓, 쯔유, 굴소스로 간을 맞추면 된답니다.
먼저 냄비에 물1L 붓고 멸치10마리,
디포리 2마리, 다시마 한장,
무 한쪽, 말린표고버섯 2개 넣고
센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중불에서 5분 더 끓인 후 다시마 건지고
10분 더 끓여서 육수를 내주세요.
김치어묵우동 재료예요.
송송썬 김치한줌, 동그란 어묵 2장,
풀무원우동사리 1개, 청양고추1개
대파. 쑥갓5줄기예요.
청양고추와 쑥갓은 기호에 따라
안넣어도 됩니다.
어묵은 체에 밭쳐 끓는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한뒤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 썰기,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요.
뚝배기에 들기름 한큰술 두르고
중불에서 김치를 살짝 볶아주세요.
볶은 김치에 육수2컵반 붓고
김치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김치를 끓이면서 국간장,
다진마늘을 넣고 간을 맞추고
우동사리와 어묵, 청양고추를 넣고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2-3분 끓여요.
우동사리는 젓지 말고 끓여주세요.
끓으면 저절로 풀어진답니다.
우동이 다 끓었으면 불을 끄고
쑥갓을 얹어 불에서 내려요.
김치와 어묵을 넣은 김치어묵우동
진한 멸치육수로 끓인 김치어묵우동
들기름에 볶은 김치에 진한 멸치육수
청양고추1개 넣었는데
국물이 정말 얼큰하고 구수하네요.
새콤 살캉 김치의 식감도 좋구요.
우동사리는 풀무원수타우동사리
정말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따끈하고 얼큰한 김치어묵우동한그릇에
몸속까지 따뜻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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