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추장불고기
오늘은 미세먼지도 없고
바람도 산들산들 봄꽃들도 활짝
4월들어 최고의 봄날이 아닌가 싶네요.
전국적으로 온통 봄꽃 축제가 벌어지고
남들은 봄나들이 가는 황금같은 주말
우리집은 모두 점심먹고 출근해요
그래도 가족이 함께 점심을 먹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요^^
그래서 점심 메뉴로는 모두 좋아하는
돼지고추장 불고기만들었네요.
불고기용은 돼지 앞다리살이예요
집앞 정육점에서 싱싱한 생고기로
조금 두툼하게 썰어달라고 했어요
앞다리살을 두툼하게 썰어
불고기를 만들면 식감도 좋고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부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로 준비했어요
그럼 돼지고기불고기 만들어볼게요.
나름 우리 가족들이 인정하는
돼지불고기 황금레시피예요^^
돼지고추장불고기 레시피
돼지고기 앞다리살 620g,
양파 1/2개, 빨강 파프리카 1/2개
노랑 파프리카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양념재료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볼에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매실액 2큰술씩,
맛술, 설탕, 올리고당 1큰술씩,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후춧가루, 참기름 1큰술 섞어서
불고기 재울 양념을 만들어요
만들어 놓은 양념에 고기를 넣어
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고루 버무려 30분 정도 재워요
부재료로 넣어줄 양파와
파프리카는 너무 얇지 않게 채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요
재워 놓은 고기에 부재료를 넣어
고루 섞어주어요.
부재료는 고기랑 재워놓아도 되고
고기 볶다가 넣어줘도 되는데요
저는 한꺼번에 버무려 놓았네요
달군 팬에 양념한 고기를 넣어
고기가 뭉치지 않게 펼쳐서
고추장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을 조절하면서 볶아주세요.
접시에 빨간색의 돼지불고기를
싱그러운 상추잎과 함께 담아내니
색감도 그렇고 정말 맛있어 보이지요^^
돼지고추장 불고기
인기만점 돼지고추장 불고기
남편이랑 아들래미 상추쌈에 싸서
한입 가득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요
나는 고기먹을 땐 밥도 안먹는데요^^
울 남편은 접시에 남은 양념에
밥 비벼서 싹 비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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