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날려줄 여름별미 비빔국수
새벽에는 장대비가 쏟아지더니만
아침이되니 언제 그랬냐는듯
뜨거운 햇살에 기온은 30도를 넘고
이곳은 폭염주의보까지 내렸네요.
무더위가 지속되다보니 입맛도 떨어지고
오늘은 또 뭘 먹지??
울 아들에게 김치 넣고 비빔국수해줄까??
물었더니 좋다네요.
딤채에 조금 남은 배추김치와
냉장고를 열어 쌈채소와 콩나물을 꺼내어
매콤하고 식감 좋은 비빔국수 만들었답니다.
비빔국수 만드는법(2인분)
소면 200g, 배추김치 2컵, 콩나물 두줌
쌈채소(상추, 치커리, 겨자잎)
비빔양념장
고추장 3큰술, 고운고춧가루 1작은술,
간장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매실액 2큰술
식초, 올리고당 2큰술씩, 갈은깨 1큰술,
참기름 1/2큰술
소면은 진공숙성 반죽법으로
공기를 쏙빼고 숙성해서 쫄깃함을 더했다는
샘표 오리지날 진공소면이예요.
비빔국수에 들어갈 부재료는
냉장고속 재료로
엊그제는 상추와 오이만 넣고 해먹었는데
오늘은 잘 익은 배추김치 1/5쪽에
쌈채소와 콩나물도 두줌 준비했어요.
먼저 비빔양념장을 만들어요.
볼에 고추장 3큰술, 고운고춧가루 1작은술,
간장1큰술, 식초, 올리고당, 매실액 2큰술씩,
다진마늘 1/2큰술과 고소함을 더해줄
갈은 참깨 1큰술 넣고 고루 섞어요.
볶은 참깨를 갈아서
냉동실에 넣어 놓으면
소스 만들때 나물 무칠때
참 편리하답니다.
콩나물은 깨끗이 다듬어 씻은 후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뚜껑을 닫고 3분 정도 삶아서
찬물에 헹궈주었어요.
삶은 콩나물은 물기를 빼놓고
배추김치는 소를 털고
먹기좋은 크기로 쫑쫑 썰구요
쌈채소도 흐르는 물에 씻어서
송송 썰어요.
끓는 물에 소금 반큰술과 소면을 넣고
면이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주고
물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주기를
두번 정도 해서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궈요.
국수 삶을 때 찬물을 두어번 부어주면
면발이 탱글탱글 쫄깃하답니다.
물기를 뺀 국수를 먼저 양념장에 고루 버무리고
김치와 콩나물을 넣어
양념이 고루 묻도록 버무리고
마지막으로 쌈채소를 넣고
살살 버무린다음
참기름 반큰술 넣고 버무리면
김치와 콩나물, 쌈채소를 넣어
식감 좋고 매콤하게 입맛 돋우는
여름별미 비빔국수랍니다.
좀더 새콤달콤하게 드시려면
식초, 설탕 추가하시구요
매콤 상큼 입맛 돋우는 별미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여름 단골 메뉴 중 하나
주로 열무비빔국수를 많이해 먹는데
지난 주 토요일에 담근 열무가 아직 안익어서
딤채에 조금 남은 잘익은 배추김치를 넣고
콩나물이랑 쌈채소를 넣었는데요.
매콤하면서도 식감도 참 좋고 환상적인 맛??
매콤한 맛에 땀 흘리며 먹고나니
무더위가 저만큼 달아난 것 같아요^^
'우리집 밥상 > 별미요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쫀득쫀득 고소한 별미 감자 두부장떡 (8) | 2017.07.10 |
---|---|
해물 수제비 구수하고 개운하게 맛있게 만드는법 (0) | 2017.07.08 |
비오는 날엔 바삭하고 고소한 부추호박전이지요. (0) | 2017.07.03 |
돼지고기 가지볶음, 돼지고기 가지 고추장볶음 (0) | 2017.06.15 |
바지락찜, 맛과 향으로 입맛 돋우는 일품 바지락요리 (0) | 2017.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