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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달래무침, 봄내음 품은 달래오이무침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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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품은 상큼한 달래오이무침

 

 

마트에 갔다가 싱싱한 달래가 보이길래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왔답니다

 

달래를 보면 어릴 적 추억이 생각 나거든요.  

 

어린시절 언땅이 녹기 시작하면

 

동생들이랑 보리밭 사이로 

 

삐죽이 고개를 내민 달래를 캐오곤 했답니다.

 

 새콤달콤하게 엄마의 손맛으로 무쳐낸

 

달래무침은 봄철 최고의 반찬이었지요.

 

오랜만에 달래오이무침 만들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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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달래무침 만드는법

 

달래 한묶음 90g, 오이 1개

 

맛간장(액젓) 1큰술, 고춧가루 1 1/2큰술

 

식초, 매실액 1큰술씩,

 

설탕 1/2큰술, 소금, 통깨 약간씩

 

 

달래는 나물이라고 하기에는^^

 

마트에서 파니까 달래구나 하는거지

 

논두렁이나 밭두렁에서라면  

 

달래인지 풀인지 구분하기 힘들겠지요^^

 

 

달래는 머리를 감싸고 있는

 

얇은 껍질을 벗겨내고

 

꼬리를 다듬은 후 깨끗이 씻어서

 

6-7cm 길이로 잘라요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가시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길이로 반갈라 얇게 썰어주세요.

 

 

볼에 준비한 오이와 달래를 담고

 

맛간장(액젓), 고춧가루,

 

식초, 매실액, 설탕, 통깨 넣어

 

살살 버무려 주세요.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주면

 

고소함이 더해진답니다.

 

 

달래오이무침

 

알싸함과 상큼함이 일품이예요.  

 

 

달래오이 무침

 

 

새콤달콤 달래오이무침

 

봄 내음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것 같아요^^

 

요즘 몸도 나른하고 입맛도 없었는데

 

밥 한공기 싹 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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