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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봄내음이 솔솔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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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이 솔솔 냉이된장국

 

 

봄나물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요즘 달래, 냉이, 원추리 등등

 

제철 맞은 향긋한 봄나물 덕에

 

장바구니도 풍성 식탁도 풍성해졌네요.

 

오늘도 냉이한봉지 사들고 왔어요.

 

 

오늘은 냉이 된장국 끓였어요.

 

제철 맞은 향긋한 냉이는

 

쌀뜨물에 된장만 풀고 끓여도

 

향긋하고 구수한게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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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 재료

 

 

냉이(크게)두줌, 양파 1/4개

 

두부 1/2모, 새송이 버섯(작은 것) 1개,

 

대파 1/2대, 홍고추 1개, 다진마늘 1/2큰술  

 

된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쌀뜨물(육수) 6컵

 

 

냉이는 시든 잎은 떼어내고 

 

흙이 묻어있는 뿌리와 잎사이를  

 

칼로 다듬고 뿌리도 긁어낸 후    

 

살살 흔들어서 깨끗이 헹구고

 

물기를 뺀 후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두부 반모는 이등분해서 도톰하게 썰고

 

양파, 새송이버섯도 같은 크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 썰기 홍고추는 송송썰어요

 

 

육수는 보통 국물멸치와 다시마

 

말린표고, 무를 우려서 사용하는데

 

오늘은 티백을 사용했어요.

 

바쁜 아침이나 급하게 국물낼 때

 

간편하고 육수도 진하더라구요.

 

 

쌀뜨물에 멸치국물내기 티백을 넣어

 

육수를 우려내고 티백은 건져내고  

 

된장 2큰술을 체에 걸러 넣고

 

고추장 한큰술 풀어주었어요.

 

 

된장국물에 버섯, 양파, 다진마늘

 

두부를 넣고 한소큼 끓여주세요.

 

 

한소큼 끓었으면 냉이를 넣고

 

어슷 썬 대파와 홍고추도 넣어

 

한번더 살짝 끓여주세요.

 

 

냉이는 오래 끓일 필요없어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완성이예요.

 

 

냉이된장국

 

잃은 입맛도 찾아줄 것 같은

 

향긋하니 맛난 된장국이랍니다^^

 

 

입안 가득 냉이 향이 퍼지네요.

 

구수함은 말할 것 없구요.

 

냉이된장국 하나만 있어도

 

밥이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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