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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국민반찬 계란말이, 스팸넣은 계란말이로 든든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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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계란말이  

 

 

계란말이로 입맛 없는 아침 든든하게 한끼 뚝딱

 

오늘은 울 아들이 고아원 공연과 기부행사가 있어서

 

아침 일찍 나간다고 해서 계란말이 만들었어요.

 

 

 

명절 선물로 많이 들어오는 스팸

 

사람들의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지요.

 

제가 아는 분도 명절에 들어온 선물 셋트가

 

그 자리에 방치된 채로 몇달을 가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집은 다양한 음식에 활용한답니다.

 

만만치 않은 가격에 사먹기도 하는데

 

들어온 선물은 감사히 먹어야지요.

 

제일 많이 들어가는 곳은 계란말이

 

그 다음엔 볶음밥 종류,

 

부대찌개 끓일때나 라면 끓일 때도 넣구요.  

 

 

스팸과 야채 들어간 계란말이 만들기

 

재료: 작은계란 5알, 스팸 70g정도, 양파 1/4개,

 

파프리가1/4개, 청양고추 1개, 대파 조금(사진엔 없음)

 

 소금 1/2작은술, 설탕1작은술, 청주 1큰술, 물2큰술, 파마산 치즈 가루

 

 

작은 계란 5개면 2-3인분 정도

 

계란에 청주와 소금, 설탕, 물(다시물)넣고 풀어요.

 

 

계란말이에 들어갈 스팸과 야채는 잘게 썰어요.

 

파프리카 대신 당근이나 홍고추,

 

대파 대신 쪽파, 부추, 깻잎 넣어도 맛있어요.

 

 

풀어 준 계란에 잘게 썬 야채와 스팸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직사각 계란말이 팬이 있음 훨씬 쉬울텐데

 

 둥근 팬도 요령만 있음 잘되더라구요.

 

우선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구는데

 

기름에서 살짝 연기가 올라오면 불을 끄고

 

기름을 따라내고 한김 식힌 후 중간 불로 놓고

 

계란물을 붓고 스크램블 할 때처럼

 

나무젓가락으로 재빨리 저어서 고루 펴주고

 

밑 부분이 살짝 익으면 한쪽 부터 살살 말아 주세요.

 

☞ 팬에 계란물을 붓고 젓가락으로 재빨리 저어서

 

익혀주면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반쯤 말아서 한쪽 켠으로 밀어놓고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나머지 계란물을 붓고 연결해서 말아주세요.

 

계란말이가 커서 말다가 조금 찢어졌네요. 

 

 그래도 괜찮아요 돌돌 말다보면 모양이 잡히거든요.

 

 

이제 모양이 제대로 잡혔네요.

 

 

다 말았으면 속까지 골고루 익도록

 

젓가락으로 쿡쿡 찔러 주면서 익혀줍니다.

 

 

모양도 반듯하게 잡고 골고루 익혀주기 위해  

 

옆으로 세워서도 익혀주구요.

 

 

완성된 계란말이는 한 김 식힌다음 썰어주세요.

 

뜨거울 때 썰면 계란말이가 부서져서  

 

모양이 안 예쁘답니다. 

 

 

예쁘게 썬 계란말이를 접시에 담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솔솔 뿌려주었어요.

 

계란말이에 체다치즈를 넣기도 하는데  

 

오늘은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렸더니

 

 치즈 향이 솔솔 코와 침샘을 자극...

 

파마산 치즈가루의 풍미에 보들보들한 계란말이

 

없던 입맛도 살릴 것 같네요.

 

새벽에 들어와 잠 조금자고 토요일인데 쉬지도 못하고

 

일찍 나가야 하는 울 아들 계란말이 만들어서

 

아침 밥 든든하게 먹여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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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식품으로 불리는 계란은   

 

 반찬 중에도 국민반찬이라 할 정도로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단골메뉴가 아닐까 해요.

 

흔하게 먹는 계란반찬이지만 

 

계란에는 각종 필수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답니다.

 

 단백질, 칼슘, 인 철은 물론 각종 비타민까지  

 

가장 이상적인 식품이라 할 수 있지요.

 

아침에 입 맛 없을 때, 바빠서 밥을 못 먹을 때

 

우유 한잔에 계란 후라이나 스크램블도 좋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계란

 

오늘도 우리가족

 

스팸 넣은 계란말이로 영양보충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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