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04

도토리묵무침 만드는법, 도토리묵무침 황금레시피 . 도토리묵 무침 울 손자는 지금 18개월 하루종일 쫑알거리고 소리지르며 온 집안을 뛰어다니는 바람에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답니다. 울 딸은 하루종일 아가랑 씨름하느라 밥도 제때 못 챙겨 먹더라구요 오늘은 도토리묵무침 만들어 딸이랑 같이 먹었네요^^ 시골 할머니표 도토리묵이예요 금요일마다 오는 식재료 트럭에서 샀는데요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 탄력도 좋고 묵무침을 해도 뭉그러지지도 않고 맛도 좋아서 단골이 되었답니다. 도토리묵은 썰어서 간장양념을 얹어서 먹기도 하는데요 저는 채소랑 먹는게 더 좋더라구요 채소와 도토리묵에 상큼짭쪼롬한 간장소스가 정말 환상적인 맛을 내주거든요 채소는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로 고기 구워 먹고 남은 쌈채소랑, 오이, 양파, 샐러드용 어린싹 한줌 준비했어요 . 도토리묵 무침 만드는.. 더보기
비오는 날 생각나는 부추전 바삭하게 맛있게 만드는법 . 바삭하고 고소한 부추전 오늘은 하루종일 봄비가 내렸지요 기온도 뚝 떨어지고 스산한 기온에 몸도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지더라구요 .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이면 고소한 부침개가 생각나지요. 사람들은 빗소리와 지글지글 전 부치는 소리가 비슷해서 비가 오면 부침개 생각이 난다고 하는데요. 내 경우는 좀 다르답니다 농촌에서는 비오는 날이면 일을 쉴 수 밖에 없는 날... 엄마는 밭에 자라는 부추, 깻잎, 호박, 고추를 따다가 부침개도 부치고 감자도 삻아 주시고 하루종일 먹고 노는 날이었지요 나에게 비오는 날 부침개는 행복했던 어린시절이 생각나는 음식^^ 냉장고를 털어 부추랑 자투리 채소 고소함을 배가 시켜줄 보리새우, 달걀노른자를 넣어 맛난 부침개? 부추전 부쳤어요. . 부추전 만드는법 초벌부추 크게 한줌,.. 더보기
우리집 무생채 황금레시피, 무생채비빔밥 만들기 . 상큼한 즉석 무생채 봄이 되면서 상큼한 봄나물 반찬을 먹다보니 이젠 푹익은 김장김치가 입에 안당기네요. 상큼한 김치가 먹고 싶은데 그렇다고 김치를 담그기도 그렇고 냉장고에 남아 있던 무 한토막 꺼내어 즉석 무생채 만들었답니다 요즘은 저장시설이 좋아서 그런지 겨울을 지냈는데도 무가 금방 캔 것처럼 달큰하고 시원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무를 채썰어서 절이지 않고 간단하게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상큼하고 입맛 돋우는 우리집 무생채 황금레시피예요. . 무생채 만드는법 무 400g, 부추 약간, 홍고추 1/2개 고춧가루 2 1/2큰술, 소금 1작은술 설탕2/3큰술 새우젓 1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 1작은술, 올리고당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무채는 약간 굵게 채썰어요 채썬 무에 설탕 .. 더보기
해물 파스타. 모듬해물 알리오올리오 만들기 . 모듬해물 파스타 오늘은 혼밥하게 된 날... 울 아들은 음악학원을 운영하다보니 주말이 더 바쁘고 남편은 서울로 어머니 뵈러 가고 저녁을 혼자 먹게 되었네요.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냉동실을 털어 모듬해물을 넣고 해물파스타 만들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는 올리브유에 마늘을 볶아 깊은 풍미가 있는 오일파스타인데요 알리오올리오라고도 하지요 마늘(알리오)과 올리브(올리오)라는 뜻이랍니다. 재료는 마늘만 있어도 되지만 냉동실에 쟁여놓은 해물모듬을 꺼내어 바다향의 풍미까지 더한 해물파스타를 만들기로 했어요 . 해물 파스타 만드는법 모듬해물 100g, 스파게티면 100g, 마늘 4쪽, 페페론치노 2개, 엑스트라버진오일 2큰술, 화이트와인 2큰술, 소금, 후춧가루, 면수 1/2컵 파르메산치즈가루 약간 손질이 되.. 더보기
초벌부추무침, 상큼한 부추겉절이 . 초벌부추 무침 하루게 다르게 햇살이 따로워지네요 봄바람이 조금 차가운 듯 해도 노란 산수유 꽃이랑 개나리도 활짝 피어나고 벛꽃도 이제 막 연분홍 꽃을 피우기 시작하구요. 아침 산책 길이 정말 즐겁더라구요^^ 그런데 오후만 되면 몸이 노곤노곤 춘곤증이 몰려 온다는게 문제^^ 오늘은 몸의 원기를 회복하는데 최고의 강장식품이라는 초벌부추 겉절이 만들었답니다. 이른 봄에 처음 베어냈다해서 초벌부추라고 부른다는데요. 겨우내 얼어 있던 땅을 뚫고 나와서 싹을 틔운만큼 영양도 풍부하다고 봄의 보약이라고 한답니다. 초벌부추는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돕고 기력회복에 좋은 식품이라하는데요. 그 뿐 아니라 비타민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노화방지, 피부미용 효과도 뛰어나다네요. 초벌부추는 모양도 일반 부추와는 다른데요 일반부.. 더보기
메추리알 장조림만드는법, 짜지 않고 감칠맛나는 장조림이예요 . 메추리알장조림 마트에 들렀다가 깐 메추리알을 세일 한다길래 1kg 한팩을 들고 왔네요. 냉장고를 털어 꽈리고추랑 표고버섯까지 넣어 짜지 않고 감칠맛나는 메추리알 장조림을 만들었답니다. 메추리알 장조림은 우리집 인기 밑반찬 중 하나인데요. 작은 메추리알을 삶고 까고 정말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이랍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삶아서 깐 메추리알이 나와서 일이 절반 이상 줄었지 뭐예요^^ 그럼 맛난 메추리알장조림 후딱 만들어 볼게요~~^^ .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 깐메추리알 1kg, 꽈리고추 20개, 표고버섯 4장 마늘 8쪽 간장 120ml, 설탕 2큰술, 청주 2큰술, 조청 1큰술, 육수 4컵 육수재료→ 굵은멸치 15마리, 무한쪽, 양파 1/2쪽, 다시마 1장, 통후추 30알 정도 생강 한쪽 .. 더보기
부지깽이나물 무침, 부지깽이나물 된장무침 만드는법 . 부지깽이나물 무침 오늘 저녁 봄나물 반찬은 부지깽이나물 된장무침이예요. 반짝반짝 빛나는 연초록색에 보드라운 잎을 가진 부지깽이나물은 울릉도 특산물인데요. 섬쑥부쟁이의 어린순을 그렇게 부른답니다. 봄나물들 중에는 쌉싸롬한 맛이 나거나 향이 강한 나물들이 많은데 부지깽이나물은 향도 은은하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제가 참 좋아하는 봄나물들 중 하나이지요. 오늘은 된장무침으로 만들어봤어요. . 부지깽이나물 무침 만드는법 부지깽이나물 320g, 소금(데침용) 된장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대파 1큰술, 들기름 1큰술, 통깨(부순깨) 부지깽이 나물은 굵은 줄기는 다듬고 깨끗이 씻어 소금 넣은 끓는 물에 2분정도 데쳐주세요 데친 부지깽이나물은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짜고 먹기 좋게 잘라주어요. 볼에 된장 .. 더보기
알토란 임성근 쑥국 맛있게 끓이는법 . 영양만점 쑥국 너무 바빠서 tv 볼 시간도 없이 지내다가 엊그제 어쩌다 채널을 돌렸는데 아마 재방송인 것 같은데 알토란에서 임성근조리장의 쑥국 끓이는 법이 방송되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친정이 농촌이라 봄만 되면 엄마가 끓여주던 쑥국이랑 봄나물들이 생각나는데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쑥이랑 쇠고기 사가지고 왔네요. 쑥은 만병통치약이라 할 정도로 우리 몸의 온갖 질병을 물리친다는데요. 혈관, 기관지, 위궤양, 대장, 피부 등 신체 기능 증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답니다. . 친정엄마의 쑥국은 쇠고기를 들기름에 볶다가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된장에 고추장 조금 풀고 쑥을 날콩가루에 버무려 넣어서 끓여주셨던 것 같은데요. 걸쭉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었지요. 오늘은 친정엄마표가 아닌 임성근표 쑥국 끓이.. 더보기
멸치견과류 볶음, 잔멸치해바라기씨 볶음 . 잔멸치 견과류볶음 겨울이 지나고 봄으로 접어들면서 향긋한 봄나물에 취해서 날마다 나물반찬만 만들다보니 우리집 식탁은 그야말로 풀밭^^ 채식주의자도 아니고... 오랜만에 멸치볶음 만들었네요. . 잔멸치견과류 볶음 만드는법 잔멸치 2컵(100g), 해바라기씨 1컵 마늘 4쪽, 올리브유 1큰술 간장 1/2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물 1큰술, 마무리: 설탕 1/2큰술, 검정깨 잔멸치는 체에 담아 털어서 불순물을 제거해 주세요. 마늘은 도톰하게 편썰어 주어요. 팬에 올리브유 한큰술 두르고 편썬 마늘을 넣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서 그릇에 담아 내놓고 기름은 버리지 마세요. 마늘을 구운 기름에 잔멸치와 해바라기씨를 넣어 바삭하게 볶아서 접시에 덜어놓아요. 이렇게 하면 멸치의 비린내도 안나고 마늘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