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스로 맛을 낸 중국식 가지덮밥, 가지덮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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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어제만해도 한낮에는 아직도 덮다 했는데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이 많이 싸늘해졌어요. 

 

음식도 이젠 따뜻한 게 먹고 싶고

 

진짜 가을은 가을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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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무얼 해먹지??

 

고민할 것 없이 냉장고 열어  

 

남은 식재료 꺼냈답니다  

 

며칠 전 세일한다고 왕창 사다놓은 가지

 

볶아먹고 카레 해먹고도 4개가 남아있고  

 

그리고 파프리카와 양파 등등  

 

오늘은 요 재료들을 이용해서

 

가지덮밥 만들기로 했네요  

 

굴소스와 칠리소스 넣어 중국식으로??

 

 

내맘대로 만들어 먹는 가지덮밥

 

 

굴소스와 칠리소스, 피쉬소스 넣어

 

깊은 감칠 맛에 풍부한 맛이 나는  

 

가지덮밥이랍니다.

 

 

가지덮밥 만들기

 

재료: 가지2개, 돼지고기 앞다리살100g  

 

양파1/2개, 파프리카1/4개

 

마늘3쪽, 청양고추1개, 대파10cm

 

 

청주 1큰술, 후추가루 약간, 식용유 3큰술

 

물한컵

 

 

양념: 굴소스 3큰술, 피쉬소스 2큰술

 

칠리소스1큰술,

 

녹말물(녹말 1큰술+ 물3큰술)

 

☞계량은 어른 밥숟가락과 종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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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것, 

 

우리집 냉장고에 제일 많은 식재료는

 

파프리카와 가지  

 

저는 파프리카를 정말 좋아해요

 

색깔도 이쁘고 맛도 좋고...

 

매운걸 못먹는 울아들 때문에 

 

빨간고추대신 넣기도 한답니다

 

돼지고기 대신 쇠고기나 닭가슴살,

 

베이컨을 넣어도 좋구요  

 

가지만 볶아도 맛있어요

 

양념도 굴소스 대신 간장이랑 설탕,

 

피쉬소스대신 멸치액젓 넣으면 된답니다.

 

 

가지는 길이로 반가른 후

 

또 길이로 3등분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되는데

 

가지가 커서 4등분 했내요.

 

 

양파와 파프리카도 가지 길이에 맞춰 채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쫑쫑 썰고,

 

돼지고기 앞다리살도 잘게 썰었어요.

 

가지덮밥에 들어갈 양념이랑

 

물녹말도 미리 만들어 놨어요.  

 

이렇게 재료 준비를 해놓으면

 

 순서대로 볶아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팬에 식용유 3큰술 넉넉히 두르고

 

마늘과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달달 볶아요

 

 

 파, 마늘, 청양고추가 볶아지면서 

 

 매콤한 향이 올라오면  

 

 돼지고기 넣고 청주 1큰술,

 

후추가루 살짝 뿌리고

 

중불에서 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아요 

 

 

돼지고기가 볶아졌으면

 

가지와 준비한 야채를 다 넣고

 

중약불로 불을 조절하면서

 

가지가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요.

 

 

살짝 숨이 죽은 가지에 굴소스, 칠리소스

 

피쉬소스를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고루 섞으면서 볶아주세요.

 

 

물 한컵 자작하게 붓고 살짝 끓이는데

 

가지가 푹익으면 물컹해져서

 

식감이 떨어지니까  

 

살캉하게 잠깐만 끓여요.

 

 

가지가 살캉하게 익었으면

 

물녹말을 부으면서

 

농도를 적당히 맞춰주세요.

 

 

걸쭉해지면서 윤기도 반들반들...  

 

내맘대로 만든

 

중국식 가지덮밥이 완성되었네요.

 

 

따끈한 햅쌀밥에 넉넉히 얹어내면

 

맛난 한 그릇요리가 되지요.

 

 

 

굴소스를 넣어 더욱 감칠 맛나는 가지덮밥  

 

 

저는 반찬이 없을 때 덮밥이나 볶음밥,

 

카레를 주로 만드는데요

 

식재료는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걸로

 

내맘대로 후다닥 만들어서  

 

한그릇으로 해결한답니다

 

오늘은 덮밥으로...

 

깍뚜기 한 접시에 가지덮밥 한그릇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정말 꿀맛 

 

가지덮밥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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