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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반찬

냉이무침,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냉이된장무침 . 지난 연말부터 왜 이리 일이 많은지요 마트에 갈 시간도 반찬 만들 시간도 없어서 냉파요리로 대충 해먹다보니 식구들에게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장보러 농산물마트에 갔더니 겨울 냉이가 나와있더라구요 싱싱하니 잎도 보라빛에 뿌리도 굵고 나물이랑 국 끓여야겠다 싶어서 한바구니 듬뿍 담아왔답니다 냉이는 향긋하니 상큼해서 나물반찬이나 된장국을 끓이면 입맛 돋우는데는 그만한 게 없다 싶은데 손질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게 단점 . 그래도 요즘 마트에서 파는 냉이는 어느 정도 손질을 해서 나오는지 그렇게 힘들진 않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러서 냉이를 다듬고 씻고 삶아서 된장 조금 넣고 조물조물 냉이나물을 만들었답니다 . 냉이무침 만드는법 냉이 150g 굵은소금 약간 된장 1/2큰술, 고추장 1작은술 다진파 1큰술, 다.. 더보기
아욱나물, 아욱나물 볶음, 아욱나물 요리법 . 오늘은 아욱나물 만들어봤어요 제가 워낙에 아욱을 좋아하기도 하고 '가을 아욱은 사립문을 닫고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영양도 풍부하대서 자주 사오게 되는 식재료인데요 그동안 주로 된장국을 끓여먹었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알토란 임성근 레시피 참조해서 나물로 만들어봤네요 ^^ 아욱의 영양성분으로는 단백질이 시금치보다 2배 지방은 3배 칼슘은 2배나 많이 들어있답니다 또한 비타민A와 C, 무기질도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 효과적이고 식이섬유도 많아 변비해소에도 좋다네요 . 임성근 아욱나물 레시피로 만들어본 아욱나물볶음 만드는 법이예요 아욱나물 재료 아욱 250g, 천일염 2큰술 대파 흰부분 2대 국간장2 1/2큰술, 다진마늘, 참기름 2큰술 통깨 1큰술, 식용유 2큰술 ☞ 계량은 어른 밥숟가락 기준.. 더보기
머위나물 된장무침, 쌉싸롬하니 입맛 돋우는 머위나물 무침 . 머위나물 무침 요즘 마트에 나가면 각종 봄나물들이 풍성한데요 특히 봄나물들은 향도 좋고 각기 다르지만 쌉쏘롬한 맛으로 입맛 살리는데는 그만이지요 오늘은 그중에 쌉쏘롬한 맛에 독특한 향이 매력적인 머위나물 무침 만들었답니다. 요즘 나오는 머위는 줄기도 연하고 잎도 부드러워서 살짝 데쳐서 쌈으로 먹어도 맛있는데요 된장 조금 넣어 조물조물 무치면 향긋하면서도 쌉쏘롬하니 입맛 없을 때 이만한게 없더라구요 그럼 머위나물무침 만드는법 소개할게요 . 머위나물무침 재료 머위나물 190g 된장 2/3큰술, 고추장 1작은술, 매실청 1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들기름 1/2큰술, 깨소금 머위는 줄기 끝을 꺾어서 껍질을 벗겨주어요 머위손질이 다 끝나고 나니 껍질이 이렇게 많이 나왔네요 주의할점은 머위줄기를.. 더보기
초간단 숙주나물볶음, 굴소스 숙주나물 부추볶음 . 숙주나물볶음 지난주부터 이런 저런 일로 외식하는 일이 많다보니 쌀국수 해먹으려고 사다놨던 숙주가 유통기간이 이틀이나 지났네요 상하기 전에 먹어야겠다 싶어서 숙주볶음 만들었답니다. 숙주를 볶으려고 냉장고를 뒤졌더니 베이컨도 돼지고기도 없고 냉장고가 거의 비었더라구요 그렇다고 마트에 다녀오기도 귀찮고 반줌 정도 남아있는 부추랑 색감을 위해 홍고추1개 넣어 초간단 숙주나물볶음 만들었지요^^ . 숙주나물 볶음 만드는법 숙주 1봉(300g), 부추 40g, 홍고추 1개, 식용유 1큰술 다진마늘1큰술, 굴소스 1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 계량은 어른 밥숟가락이예요 숙주는 다듬어서 물에 서너번 헹구어 주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어요 부추도 씻어서 물기를 털고 약4cm길이로 썰어 주어요 홍고추는 길이.. 더보기
세발나물 무침, 삼겹살이랑 환상의 짝꿍 세발나물 겉절이 . 세발나물 샐러드 어느새 4월이 되었나 했는데 벌써 20일... 세월이 왜이리 빠른지요 오랜만에 세가족이 함께 점심을 먹는 날 각자 일이 있어 외식은 못하겠고 세발나물 겉절이? 샐러드 만들어 삼겹살 구워먹었답니다. 세발나물은 이렇게 생겼어요 바닷가 사람들이 즐겨먹었다는데요 요즘은 도시사람들도 먹고 있네요 마트에 다 나와 있거든요^^ 세발나물은 소금기 많은 땅에서 자라는 염생식물로 갯나물이라고 한답니다. 잎과 줄기가 가늘어서 '세발'이라고 한다는 말이 있네요. . 세발나물은 비타민, 엽록소, 미네랄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네요.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해주고 칼륨은 바나나의 12배나 함유하고 있어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어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압을 조절해서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 더보기
상큼하고 달큰한 원추리나물 . 원추리나물 무침 오늘은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하고 달큰한 맛이 일품인 원추리나물 무침 만들었어요. 원추리는 근심걱정을 없애준다고 해서 '망우초'라고도 하는데요. 어린 잎은 나물무침이나 국을 끓여먹고 꽃봉우리와 뿌리도 식용이나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원추리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봄철 춘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답니다. 한방에서는 소변이 잘안나올 때 이뇨제로, 정서불안과 우울증 치료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구요. 원추리 꽃으로 담근 술은 자양강장제로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원추리 나물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나물이라고 하니까 나물로 보이지 들에서 봤다면 그냥 잡초^^ 이게 어떻게 나물이 될까 싶지만 데쳐서 무침해 놓으면 부드러운 식감에 달큰하고 은은향이 싱그러운 봄을 .. 더보기
비름나물무침 구수하니 상큼해요 . 비름나물무침 하루종일 그칠 줄 모르고 거세게 쏟아지는 장맛비에 집안이 온통 눅눅하니 후덥지근하네요. 풋풋한 나물반찬이 생각나서 비름나물 반찬 만들었네요. 비름나물은 우리 어릴 적엔 집주변에 널려 자라는 풀 중 하나였지요. 봄부터 시작해서 여름이면 콩밭, 마늘밭, 고추밭 할 것 없이 무성하게 자라는 풀 뽑는 일이 가장 큰 일... 깨끗이 뽑아내도 며칠이 지나면 또 다시 무성하게 자라나는 풀들 정말 생명력이 강하더라구요. 잡초도 우리엄마의 손을 거치면 맛난 반찬으로 변신하곤 했는데요. 엄마는 비름나물을 고추장으로 무쳐주시곤 하셨는데 저는 된장으로 슴슴하고 구수하게 비름나물된장무침 만들어봤어요. . 재료: 비름나물(다음은 후) 200g, 양념: 된장 1/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홍게맛장 1/2큰술, 다진.. 더보기
취나물 무침, 봄향 가득 햇취나물무침 . 햇취나물 무침 어제 마트에 나갔다가 어린 햇취나물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얼른 한 봉 담아왔어요. 우리 가족들은 쌉싸롬하고 향긋한 나물을 워낙 좋아라하거든요. 살짝 데쳐서 나물무침 만들었답니다. . 햇취나물 220g, 소금약간 양념 : 홍게간장(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2작은술, 다진 파 1/2큰술, 들기름 1큰술, 깨소금 1/2큰술 취나물은 줄기와 시든 잎은 다듬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2-3분정도 데쳐주세요. 데친 취나물은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게 잘라요. 볼에 취나물과 홍게간장(국간장) 다진 파, 다진마늘, 들기름 1큰술 정도 통깨를 손바닥으로 비벼서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조물조물 무쳐요 취나물이 조금 억세지면 한번 볶아주어야 부드러운데 연한 햇취는 .. 더보기
달래무침, 봄내음 품은 달래오이무침 만드는법 . 봄내음 품은 상큼한 달래오이무침 마트에 갔다가 싱싱한 달래가 보이길래 얼른 장바구니에 담아왔답니다 달래를 보면 어릴 적 추억이 생각 나거든요. 어린시절 언땅이 녹기 시작하면 동생들이랑 보리밭 사이로 삐죽이 고개를 내민 달래를 캐오곤 했답니다. 새콤달콤하게 엄마의 손맛으로 무쳐낸 달래무침은 봄철 최고의 반찬이었지요. 오랜만에 달래오이무침 만들어봤네요. . 오이 달래무침 만드는법 달래 한묶음 90g, 오이 1개 맛간장(액젓) 1큰술, 고춧가루 1 1/2큰술 식초, 매실액 1큰술씩, 설탕 1/2큰술, 소금, 통깨 약간씩 달래는 나물이라고 하기에는^^ 마트에서 파니까 달래구나 하는거지 논두렁이나 밭두렁에서라면 달래인지 풀인지 구분하기 힘들겠지요^^ 달래는 머리를 감싸고 있는 얇은 껍질을 벗겨내고 꼬리를 다듬.. 더보기
향긋하고 쌉싸롬한 방풍나물무침 . 쌉싸롬함으로 입맛 돋우는 방풍나물 방풍나물 방풍은 원래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는 약용식물 요즘은 시설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어서 우리네 식탁에도 사시사철 오르게 되었답니다. 방풍(防風)이란 이름은 뜻 그대로 풍을 막아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중풍과 같은 풍 관련 질병을 예방하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예방에도 효능이 있답니다. 저는 방풍의 쌉싸래한 맛과 향을 참 좋아해서 나물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먹는데 특히 봄에 나오는 방풍나물은 잎도 넓고 쓴맛은 물론 단맛도 나고 향도 강해서 가족들 입맛 살리는 반찬으로 제격... 오늘도 마트에 들렀다가 방풍나물 한봉지 사가지고 왔네요. 방풍나물 무침 만들어 먹으려구요^^ . 방풍나물 만드는 법 재료: 방풍나물 300g, 소금약간, 양념: 된장 2/3큰술, 고추장 1/2큰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