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하고 쌉싸롬한 방풍나물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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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롬함으로 입맛 돋우는 방풍나물

 

 

방풍나물

 

방풍은 원래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는 약용식물  

 

요즘은 시설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어서

 

우리네 식탁에도 사시사철 오르게 되었답니다.

 

 방풍(防風)이란 이름은 뜻 그대로

 

 풍을 막아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중풍과 같은 풍 관련 질병을 예방하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예방에도 효능이 있답니다.

 

 

저는 방풍의 쌉싸래한 맛과 향을 참 좋아해서 

 

나물반찬으로 자주 만들어 먹는데  

 

특히 봄에 나오는 방풍나물은 잎도 넓고 

 

쓴맛은 물론 단맛도 나고 향도 강해서 

 

가족들 입맛 살리는 반찬으로 제격...  

 

오늘도 마트에 들렀다가

 

방풍나물 한봉지 사가지고 왔네요.

 

방풍나물 무침 만들어 먹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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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 만드는 법

 

재료: 방풍나물 300g, 소금약간,

 

양념: 된장 2/3큰술, 고추장 1/2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2작은술,

 

들기름(참기름)1큰술, 깨 약간  

 

 

방풍나물은 시든 잎과 두꺼운 줄기를 다듬고

 

물에 서너번 흔들어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2분정도 데쳐내고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방풍나물이 연해서 그냥 무쳐도 되는데  

 

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볼에 방풍나물과 된장, 고추장, 매실액,

 

다진마늘, 들기름(참기름) 통깨를 부셔서 넣고

 

양념이 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무쳐요.

 

 

우리 몸에 약이 되는 봄나물 방풍나물무침  

 

 

된장과 고추장, 들기름 넣어 무친 방풍나물 

 

구수하면서도 씹을수록 쌉싸롬한 맛과

 

독특한 향이 입안가득 퍼지는 방풍나물

 

밥 도둑이 따로 없어요^^

 

 

예전에는 봄이되면 중국발 황사때문에 고생했는데  

 

요즘은 시도때도 없이 발생하는 미세먼지땜에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방풍나물은 호흡기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쌉싸롬한 맛과 향으로 입맛도 살리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제철 식재료는 보약과 같다지요. 

 

봄나물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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