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달래무침, 소라야채무침
오늘은 소라초무침 만들었어요.
우리 집 근처에 이마트가 있는데
저녁시간에 가면 세일을 많이 하더라구요.
엊그제도 자숙 소라 한팩 사왔지요.
삶아서 손질까지 되어 있고
양도 꽤 많아서 두번에 나눠서 해먹었네요.
소라 달래 초무침
소라 170g, 달래 80g, 오이 1개,
양파 1/2개, 홍고추 1/2개,
소면(2인분)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3큰술, 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매실액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이미 삶은 소라지만 끓는 물에
한번 더 살짝 데친 다음
납작납작하게 썰어주었어요.
달래는 뿌리의 얇은 겉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놓아요.
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식초,
매실액, 다진마늘, 생강즙, 맛술을 넣어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양파는 얇게 채썰고 달래는 5cm길이로
오이는 반갈라 어슷 썰기
홍고추도 반갈라 씨를 제거하고
얇게 채썰어 주었어요.
볼에 소라와 야채 썬 것을 넣어
양념장에 고루 버무려요.
식초 설탕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구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통깨 넣어 마무리해요.
제철 달래 듬뿍 소라달래무침
소라살은 쫄깃 쫄깃
향긋하니 알싸한 달래가
입맛을 완전 사로잡는답니다.
봄철 입맛 없을 때 식탁에 올리면
이만한 반찬이 없을 것 같네요.
매콤 새콤한 소라무침에는
소면을 비벼 먹어야 제맛인데
소라무침 만들고 나서야 생각이 나네요.
부랴부랴 면 삶을 물 올렸답니다.
울 딸래미 보고 면을 삶으랬더니
면발이 탱글탱글하니 잘 삶아졌는데 둘이서 먹을건데 3인분은 삶았네요. 많이 먹고 싶은가봐요^^
매콤달콤 새콤한 소라무침
소면이랑 비벼먹으니 그 맛이 일품 향긋하면서도 알싸한 매운 맛의 달래가 소라하고도 정말 잘 어울리네요.
울 딸래미는 한번 더 비벼 먹고 어쩐지 면을 많이 삶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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