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볶음밥
태풍이 미세먼지를 몰고 갔는지
오늘은 맑은 공기에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좋은 날....
오늘 아침에는 후다닥 만들어 먹는 베이컨 볶음밥 만들었네요.
재료는 1+1으로 파는 것 사다가
김치냉장고에 쟁여 놓은 베이컨에
달걀과 당근 조금 대파와 마늘이 전부
재료는 별 것 없어요^^
베이컨볶음밥(3-4인분)
베이컨 6줄, 당근 1/3개, 대파 1대,
마늘 5쪽, 달걀 3개, 포도씨유
밥 2 1/2 공기
굴소스 1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통깨 약간
tip : 볶음밥에는 찬밥이나
고슬고슬한 밥이 잘 어울리구요.
뜨거운 밥은 식혀주는게 좋답니다
☞ 계량은 어른 밥숟가락입니다.
베이컨은 폭을 약 2cm 정도로 자르고
당근은 다지듯 잘게 썰어요.
마늘은 도톰하게 채썰기
대파는 송송 썰어 주고
달걀은 곱게 풀어 주었어요.
깊은 팬에 포도씨유 2큰술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중불로 볶아
파 마늘 향을 내주어요.
파마늘 향이 올라오면
당근을 넣어 1분정도 잠깐 볶아요.
베이컨을 넣어 기름기가 빠지도록
노릇하게 볶아주고요.
볶은 재료를 한쪽으로 밀어 놓고
풀어 놓은 달걀을 넣어 휘휘 저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요.
스크램블에그를 따로 만들어 섞기도 하는데
오늘은 팬 하나로 끝냈어요^^
스크램블에그와 볶은 재료를 섞고
밥 두공기 반, 굴소스 한큰술 반 넣은 후
밥이 뭉친 것이 없도록 풀어주고
후춧가루를 톡톡 뿌린 후
불을 켠뒤 양념이 고루배도록
잘 섞어주면서 잠깐 볶아주세요.
불을 끄고 참기름 한큰술 검정깨 넣어 고루 섞어주면 감칠 맛나는 베이컨볶음밥 완성!!
파 마늘 향으로 베이컨의 느끼함을 잡고 굴소스로 감칠 맛과 풍미를 살린 베이컨볶음밥이예요^^
베이컨 달걀볶음밥
바쁜아침에 후다닥 만들기 좋구요.
자취생들이나 혼밥할 때
좋은 볶음밥이랍니다.
베이컨과 달걀 파, 마늘 등
재료는 간단하지만 맛은 엄지척!!
울 아들은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바쁜 아침 수고한 엄마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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