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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별미요리

돼지고기 가지볶음, 가지 고기고추장볶음, 가지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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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아버지는 지금도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고  

 

어려서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저는 유난히 가지를 좋아라하는데요  

 

마트에서 가지만 보면

 

홀린듯이 사오게 되더라구요^^

 

냉장고에 떨어지지 않다보니

 

여름내내 가지를 참 많이도 먹었네요

 

오늘도 가지반찬 한가지 만들었답니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가지도 이제 끝물이 되어가는지

 

 반짝이던 보라색도 좀 퇴색된 것 같고  

 

겉보기에는 연해보여도

 

잘라보면 씨도 좀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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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또 어떤 가지반찬을 만들까??

 

마침 냉동실에 간돼지고기도 있고

 

고추장양념으로 감칠맛나게

 

별미 가지고기볶음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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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돼지고기 고추장 볶음

 

 

가지 2개, 간돼지고기 120g,

 

양파(작은것)1/2개, 꽈리고추 8개

 

대파 10cm,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통깨

 

 

먼저 볼에 고추장 2큰술,

 

간장, 맛술, 매실청, 올리고당 1큰술씩

 

다진마늘 1큰슬, 생강즙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넣어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냉동된 간돼지고기는 해동한 다음

 

만들어 놓은 양념장 1큰술 반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재워 놓아요  

 

 

가지는 약간 도톰하게 어슷 썰구요

 

 

양파는 채썰고

 

꽈리고추는 길어서 반씩 잘랐어요

 

대파는 어슷 썰구요

 

 

팬을 달구고 가지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요

 

가지를 구워서 수분을 날려주면

 

물컹하지 않고 식감이 좋답니다

 

 

가지 구운 팬을 닦아주고

 

양념에 재워놓은 간돼지고기를 넣어

 

양념이 타지 않도록 중불에서  

 

고기를 볶아주면서

 

양파도 넣어 같이 볶아요

 

 

돼지고기가 다 익었으면

 

꽈리고추를 넣어 볶아주세요

 

살캉하게 식감이 살도록

 

잠깐만 볶으면 된답니다  

 

 

구워놓은 가지와  

 

남은 양념을 다 넣고 고루 섞어서  

 

가지에 양념이 배도록

 

1분정도 더 볶아요  

 

 

대파 넣어 섞어주고

 

불을 끄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큰술 뿌려 섞어주면

 

가지고추장볶음 완성이예요  

 

 

가지돼지고기 고추장볶음

 

 

가지는 요리 방식에 따라

 

호불호가 좀 있는데요  

 

가지의 식감때문이지요

 

울 딸은 찐 가지요리를 좋아하는데  

 

아들은 식감이 물컹해서 싫다고 하고

 

그런데 이렇게 고기랑 볶아주면

 

다들 좋아라한답니다^^  

 

 

 

 

 

 

구운가지에 고소한 간돼지고기를

 

고추장양념에 볶아서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정말 좋아요 

 

꽈리고추도 살캉하니 식감이 좋구요  

 

울 아들은 가지볶음 덮밥으로 먹어도

 

맛있겠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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