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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요리

두가지 밑반찬 우엉볶음, 우엉나물 만드는법 . 달콤한 우엉볶음과 상큼한 우엉나물 예전엔 어른들이 나이가 먹으면 시간도 빨리간다고 말씀하시곤 하셨지요. 어릴 땐 그 말을 이해못했었는데... 이젠 그 말이 실감나네요. 올해도 몇일 안남았어요. 2주동안 감기에 시달리다가 정신을 차리고보니 냉장고가 텅... 밑반찬부터 만들었네요. 만만하게 해먹는 우엉반찬 두가지 저는 우엉 살때 되도록이면 큰걸로 산답니다. 손질도 쉽고 영양도 풍부할 것 같아서요. 우엉 한뿌리가 무려 500g 반찬 두가지 만들기 충분하겠지요^^ . 우엉마른새우볶음 만들기 재료: 우엉250g, 마른 꽃새우 한줌, 꽈리고추 5개, 들기름 2큰술, 양념: 간장 3큰술, 청주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조청1큰술, 후춧가루 약간 우엉나물무침 만들기 재료: 우엉250g, 고추장 1 큰술, 고추가루 .. 더보기
갈치조림, 갈치 우엉조림레시피 . 옛 추억에 젖어들게 하는 갈치조림 갈치에는 추억이 참 많답니다. 어린시절 저는 생선을 유독 좋아해서 별명이 고이새끼... 고양이새끼란 뜻이었던 것 같은데 할아버지랑 엄마가 저를 그렇게 불렀지요. 어린시절 우리집은 삼촌이랑 사촌 오빠들까지 열명이 넘은 대가족을 이루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계셔서 생선반찬은 떨어지지 않았지요. 그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던 생선은 갈치 석쇠에다가 집불로 구운 갈치구이였지요. 몸이 약하고 입이 짧아 밥을 잘 못먹었는데 갈치구이가 올라오면 그날은 밥을 잘 먹었답니다. 밥을 하고 난 뒤 아궁이에 남은 불로 구워낸 갈치구이 그 맛은 지금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고 제 기억 속에만 남아 버렸네요. 우리 어린시절엔 주방이 아니라 부엌이었지요. 아궁이에 불을 때서 밥을 해먹었답니다. 밥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