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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홈메이드

새콤달콤 건강한 수제 딸기쨈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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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들어 세번째 만드는 수제 딸기쨈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는 울 남편 손에

 

커다란 딸기 박스가 들려 있더라구요.

 

 용인 업체에 방문했다가 근처 딸기 밭에서

 

2kg 되는 딸기 한박스에 1만원에 사왔다네요.

 

산지에서 직접 따와서 그런지

 

정말 싱싱하고 달콤하더라구요.

 

절반은 씻어서 먹고 절반은 쨈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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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양을 줄이고 레몬을 한개 넣어

 

새콤달콤한 딸기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수제 딸기쨈을 만들거예요.

 

 

딸기쨈, 수제쨈 만드는 법

 

딸기 1kg, 유기농 설탕 550g, 레몬 1개

 

 

 딸기가 크기도 적당하고 동글동글  

 

싱싱하고 맛도 달콤 새콤해서

 

쨈 만들기에 적당한 것 같네요.

 

 

딸기쨈 재료는 딸기와 설탕, 레몬 1개 

 

재료는 별거 없어요.  

 

하지만 여기에 시간과 정성을 더하면

 

직접 만들어 건강하고 안전한 쨈이된답니다.

 

 

 식초 탄 물에 30초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군 후

 

꼭지를 떼어내고 물기 빼주고

 

 

믹서에 갈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딸기 모양을 살려서 쨈을 만들거예요.

 

큰 딸기는 반을 가르고 작은 것은 그대로 

 

설탕과 섞어서 설탕이 녹을때까지 기다려요. 

 

 

1시간 정도 지나니까 설탕이 녹아 물이 생겼어요.  

 

 

냄비에 담아 처음에는 센불로 끓이다가

 

끓어 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설탕이 타지않도록 저어 주면서

 

레몬즙(레몬1개)도 넣고 끓여주세요.

 

 

끓으면서 거품이 계속 올라오는데

 

이 거품은 다 걷어 내 주어야

 

쨈이 깔끔한 맛이 난답니다.

 

 

약불에서 딸기가 뭉그러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 졸였더니 딸기가 동글동글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쨈이 걸쭉해졌어요 

 

 

딸기쨈이 적당하게 졸여졌는지는

 

쨈을 찬물에 한방울 떨어 뜨렸을 때

 

떨어지면서 퍼지지 않으면 농도가 적당하답니다.  

 

이제 불에서 내리고 식혀주면 되겠어요.

 

 

끓는 물에 소독한 병에 담았어요.

 

색감도 이쁘고 딸기 모양도 그대로네요^^

 

 

뚜껑을 닫아 병을 뒤집어 놓아 식은 다음 보관하면

 

진공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직접 만든 수제 딸기쨈이 완성되었어요.

 

집에서 쨈 만드는 것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좀 힘들어서 그렇지 시간과 정성 들여서

 

만들어 놓으면 정말 뿌듯하답니다.

 

 

수제 딸기쨈 듬뿍 바른 베이글과 커피한잔

 

4월 들어 딸기쨈을 세번째 만들다 보니  

 

요즘 아침은 달콤상큼하게 시작한답니다.  

 

시판 딸기쨈보다 색깔도 선명하고

 

달콤 새콤함에 딸기의 모양을 살려 식감도 좋고  

 

상큼함이 입안에 감돌아서 정말 기분 좋은 맛이예요.

 

 내가 직접 만들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물론 건강에도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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