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집 밥상 /홈메이드

우리집 최고의 건강도우미 매실청 담그는법, 매실액기스 담는법

.

 

 

 

 

우리집 최고의 건강도우미 매실청

 

 

 6월이 되면 제일 먼저 하는 매실청을 담그는 일

 

매실청은 우리집에서 워낙 쓰임새가 많아서  

 

장담그는 일 만큼이나 중요한 일이지요.

 

매실청은 각종요리에 요긴하게 쓰이는데  

 

설탕량은 줄이고 감칠맛과 상큼함을 더하고 

 

고기재울때 넣어주면 고기의 연육작용과

 

고기 특유의 잡내도 제거하고  

 

체했을때는 소화제로도 활용하고...

 

생수에 매실청 희석하고 얼음 띄우면

 

한여름 더위와 갈증 해소해 줄 건강음료가 되고

 

암튼 6월이 시작되자마자 만사제쳐 놓고

 

제일 먼저 매실청 부터 담갔어요.

 

.

 

매실청(매실액기스) 담그는법

 

매실 10kg, 갈색 자일로스설탕 9kg,

 

프락토올리고당 1.2kg

 

매실청 담그는 법은 정말 쉬워요.

 

매실: 설탕= 1:1로 담그면 된답니다.  

 

올해는 설탕을 좀 줄이고 올리고당을 넣었어요.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에 유해균은 억제하고

 

유익균은 증식시켜주고 칼슘 흡수를 돕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에 도움이 된다네요.  

 

 

3년전에 욕심을 좀 부려서 30kg을 담가서

 

지금까지 먹고 있는 매실청인데요.

 

깊은 감칠맛이 환상적이랍니다.

 

하나로마트에서 사온 친환경 청매실

 

동글동글 모양도 참 고르고

 

색깔도 연초록으로 정말 싱그러워보이네요.

 

 

브라운자일로스설탕과 프락토올리고당

 

* 단 맛은 설탕 그대로

 

* 자작나무, 메이플 등 자연에서 유래한 자일로스 함유

 

* 매실청, 과실청 등 각종 담금용

 

자일로스 설탕은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서

 

일반 설탕보다 잘 녹고 과육에 고루 스며들어서

 

매실진액이 훨씬 더 잘 우러나고

 

우리 몸에 흡수는 덜 된답니다.

 

 

자일로스설탕 포장 뒷면에는

 

매실청 담그는법까지 설명이 되어있어서

 

누구라도 담글 수 있겠어요^^

 

 

매실은 깨끗히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후

 

과일포크를 이용해서 꼭지를 제거해요.

 

꼭지채 넣으면 매실청에서 쓴 맛이 난다네요.

 

 그리고 매실 진액이 잘 우러나도록

 

포크로 두군데 정도 콕콕 찔러주세요.

 

 

 

 

열탕 소독한 병에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담고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부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시원한 곳에 보관해 놓고 

 

몇일에 한번씩 용기를 굴려서

 

매실과 설탕이 잘 섞이게 해주세요.

 

 

 

담근지 이틀 된 매실청이예요.

 

매실이 벌써 쪼글쪼글해졌네요.

 

용기를 돌려도 내용물이 잘 섞이지 않아서

 

길다란 주걱으로 살살 저어서 섞어주었어요.

 

이제 90일동안 시원한 곳에 보관했다가

 

매실을 건져내고 발효시키면  

 

우리집에서 열일하는 매실청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