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고소한 두부조림
우리동네에 금요일마다 오는
식품 트럭에서 커다란 손두부랑
시루콩나물, 도토리묵 한모 샀어요.
손두부가 어찌나 큰지 무게가 870g
마트에서 파는 두부의 3배 정도??
가격은 2500원 정말 착하지요^^
두부가 단단하고 고소해서
살짝 데쳐 김치랑 먹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칼칼한 조림 만들어봤어요.
두부조림 만드는법
두부 870g, 양파 1/2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소금 약간, 멸치가루 1큰술,
물 1 1/2컵~2컵, 포도씨유 약간
양념: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진간장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후춧가루
참기름 1/2큰술
두부는 4등분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 키친타올 위에 올리고
소금을 뿌려서 5~10분정도 재워요.
이렇게 하면 두부에 간도 쏙배고 간수도 빠져서
맛도 좋고 단단해져서 식감이 좋아요.
양파는 채썰고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 썰어 주었어요.
볼에 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3큰술, 국간장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2큰술, 후춧가루
참기름 반큰술 섞어서 조림장도 만들구요.
달군 팬에 포도씨유 살짝 두르고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요.
두부를 부쳐서 조리면 모양도 부서지지 않고
식감이랑 맛도 더 고소하답니다.
깊은 냄비에 먼저 채썬 양파를 깔고
두부를 켜켜이 얹고 양념장을 부어요.
물 1컵반 붓고 멸치가루 한큰술 넣었어요.
물대신 멸치다시 육수를 내서 조리기도 하는데
저는 멸치가루가 있어서 넣었구요.
뚜껑을 닫고 처음에는 센불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10분정도 조려요.
조려지는 동안 양념이 잘 배도록
중간중간 양념을 끼얹어 주어요.
양념이 자박하게 조려졌으면
썰어 놓은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 넣고
참기름 두르고 1분정도 조려요.
두부가 정말 맛나게 조려졌네요.
따끈하게 먹으려면 냄비째 식탁에 올리고
앞접시에 덜어 먹으면 된답니다.
매콤 칼칼 입맛 돋우는 두부조림
칼칼한 밥 반찬 두부조림
예전에는 두반장소스랑 굴소스를 사용해서
간편하게 두부조림을 만들곤 했는데
간장에 고춧가루 고추장을 넣어 조렸더니
두반장소스와는 또 다른 감칠 맛??
육수대신 멸치가루를 듬뿍 넣어서
매콤 칼칼 구수한게 입맛 돋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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