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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모듬 해물 뭇국, 오징어 대신 모듬 해물로 뭇국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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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칼칼한 모듬해물 뭇국

 

 

오늘 아침엔 해물뭇국 끓였어요.

 

요즘 수미네 반찬이 엄청 인기지요.

 

저도 가끔 보는데요.

 

예전 친정엄마 방식이더라구요^^

 

얼마전 오징어 뭇국편을 본게 생각나서

 

오늘 아침에는 수미네 방식으로

 

오징어 뭇국이 아닌 모듬해물 뭇국으로

 

 

마침 냉동실에 순두부찌개 해먹으려고

 

사다 놓은 모듬해물이 한팩 있어서 

 

오징어 대신 모듬해물로^^

 

 

식구들이 해산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오징어를 좋아해서 자주 사곤했는데

 

언제부턴지 오징어 값이 금값...

 

너무 비싸서 안사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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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해물 뭇국 끓이는 방법

 

 

모듬해물 250g, 무 중간크기 반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육수 9컵

 

다진마늘 1/2큰술, 다진생강 1/4큰술

 

국간장 3큰술, 양조간장 1큰술,

 

소금 1작은술,

 

 

 

수미쌤은 다시팩을 이용했지만

 

저는 멸치 육수를 내서 사용했어요.

 

냄비에 물 2.5L 붓고

 

내장제거한 굵은멸치 10마리,

 

디포리 2마리, 다시마(손바닥크기)한장 넣어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다시마 건져내고 10분정도 더끓여

 

불을 끄고 건더기 건져내고 사용해요.

 

 

무는 적당한 크기로 나박썰기하고

 

 

냄비에 나박썬 무를 넣고

 

국간장 한숟가락을 넣어 2-3분 볶다가

 

육수 9컵(1.8L) 붓고 뚜껑을 덮고 끓여요.

 

그동안 야채준비해요.

 

 

양파는 채썰고 대파는 어슷 썰기 

 

홍고추, 청양고추도 어슷 썰어요.  

 

 

다진마늘 1/2큰술과

 

다진생강 1/4큰술 준비해요.

 

 

국물이 팔팔 끓으면

 

국간장 2큰술, 소금 1작은술

 

다진마늘과 다진생강, 채썬 양파도 넣고

 

양조간장 1큰술 넣어 간을 맞추고  

 

무가 익도록 한소큼 끓여요.

 

 

무가 익었으면 모듬해물을 넣고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 썬것을 넣어

 

5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오징어도 그렇고 조갯살도  

 

오래 끓이면 질겨지고 맛도 떨어지니까

 

3-5분 정도만 끓여주면 된답니다.

 

 

오징어 대신 모듬해물로 

 

간편하게 끓인 시원칼칼한 뭇국이네요.

 

 

모듬해물뭇국

 

 

달큰한 무에 오징어랑 홍합, 조갯살 등

 

국물이 시원하고 달큰하고 감칠맛까지

 

국물맛이 끝내줘요^^  

 

 

울아들도 나도 해물뭇국 국물에

 

밥 말아서 후룩후룩 한그릇 뚝딱...

 

언제 입맛 없다고 했나 싶네요^^

 

시원하고 적당히 칼칼해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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