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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봄향 가득 냉이 된장국, 냉이 바지락살 된장국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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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된장국

 

 

기온이 포근해지면서

 

마른 나뭇가지도

 

물기를 머금어 푸르스름해지고 

 

이젠 진짜 봄이왔나봐요.

 

향긋한 봄나물도 많이 나오고  

 

 덕분에 식탁도 풍성해졌답니다^^

 

 

오늘은 냉이 한봉 사왔어요,

 

마트직원 말에 황토냉이라서  

 

다른 냉이보다 향이 더 좋다더라구요.  

 

향긋한 냉이된장국 끓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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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 끓이는 법

 

 

냉이 200g, 달래 한줌, 바지락살 130g,

 

홍고추 1개,  굵은 소금

 

집된장 2-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육수(멸치+다시마) 6컵

 

 

먼저 육수 물부터 올려요.

 

냄비에 물 8컵 붓고

 

내장제거한 굵은 멸치 10마리,

 

다시마 손바닥 크기 한조각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다시마 건져낸 후 중불에서

 

15분정도 끓여 육수를 만들어요.

 

 

냉이는 흙이랑 불순물이 많은데요.

 

물에 잠깐 담가놓았다가

 

뿌리와 잎사이를 칼로 긁어내고

 

잔뿌리도 정리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서너번 헹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오늘 냉이된장국에는

 

바지락살을 넣어줄거예요.

 

된장국에 바지락살을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훨씬 맛나답니다.

 

바지락살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냉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달래도 같은 길이로 잘라요.

 

홍고추는 송송 썰어주고

 

바지락살도 물기를 빼놓고

 

이제 된장국 끓일 준비를 다 마쳤네요.

 

 

육수에 집된장을 풀고 팔팔 끓여요.

 

된장은 집집마다 염도가 다르니까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저는 세 숟가락 넣었네요.

 

 

된장국이 팔팔 끓으면 냉이를 넣어요

 

냉이는 오래 끓일 필요없어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른 재료들을 넣어주면 된답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진마늘과

 

달래랑 바지락살도 넣고

 

 

마지막으로 송송 썬 홍고추 넣고  

 

휘리릭 한번 끓여주면

 

향긋하고 구수한 냉이된장국 완성.

 

 

향긋하고 구수하고 

 

 감칠맛 나는 냉이된장국이예요.

 

 

봄향 가득 담은 냉이된장국

 

 

 

냉이 바지락살 된장국

 

멸치육수에 구수한 집된장 풀고

 

바지락살도 듬뿍 넣고

 

향긋한 냉이랑 달래 넣어 끓인 된장국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정말 맛나요.

 

된장국이랑 밥 한그릇 뚝딱

 

밥도둑이 따로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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