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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구수하고 향긋한 냉이된장국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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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

 

 

봄이 되면서부터 지천으로 나오는 

 

 향긋한 봄나물들 덕분에

 

우리집 식탁이 풍성해졌어요.

 

봄나물 무침에 봄나물 된장국에

 

요리하는 시간도 즐겁고

 

식사시간도 즐겁답니다.

 

오늘은 냉이에 달래 한줌 넣고

 

향긋하고 구수한 냉이된장국 끓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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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된장국 끓이는 법

 

 

냉이 200g, 달래 한줌,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육수 6컵

 

 

된장 2큰술, 고추장 1/2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육수재료: 국물멸치 15마리,

 

디포리 2마리, 말린표고버섯, 다시마

 

 

먼저 육수 물부터 올려놓아요.  

 

냄비에 물 8컵 붓고

 

머리와 내장 제거한 멸치 15마리

 

디포리 2마리, 말린표고버섯 뿌리

 

다시마 손바닥 크기 한장 넣고 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이고 5분뒤 다시마 건지고

 

15분정도 중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요.

 

 

육수가 다 우러났으면

 

체로 건더기는 건져내요

 

 

냉이는 시든 잎을 다듬어 주고

 

흙이 묻어있는 뿌리와 잎사이를

 

칼로 다듬고 잔뿌리도 긁어낸 후  

 

물에 잠깐 담가놓았다가 깨끗히 씻어요.

 

 

깨끗히 씻은 냉이는 물기를 빼고

 

먹기 좋게 숭덩숭덩 잘라주고

 

 

달래도 다듬고 씻어서

 

먹기 좋게 자르고

 

양파 반개는 반으로 자른 후

 

도톰하게 썰고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 썰어요.

 

 

육수에 된장, 고추장 풀고

 

다진마늘이랑 양파 썬 것을 넣어

 

바그르르 한번 끓여요.

 

 

된장국물이 끓어 오르면  

 

냉이를 넣어주세요.

 

 

달래와 청, 홍고추도 넣어

 

한소큼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지 말고

 

바글바글 끓어 오르면 된답니다.

 

 

향긋하고 구수한 냉이된장국

 

 

된장국에 고추장 조금 풀어 넣어 

 

끓이면 고추장의 감칠 맛이 더해져

 

맛이 훨씬 더 구수하답니다.

 

친정엄마가 해주시던 방식이네요^^

 

 

냉이 달래 된장국

 

봄내음이 입안 가득 퍼져요^^

 

 

냉이된장국

 

 

 

 

요 며칠 기온이 내려가

 

저녁이면 몸에 한기가 느껴지는데요.

 

구수하고 향긋한 냉이된장국에

 

뜨끈한 밥 한그릇 말아먹으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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