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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아욱된장국,보리새우 아욱된장국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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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욱된장국

 

 

오랜만에 아욱된장국 끓였어요.

 

아욱국은 정말 좋아하는 국중에 하나인데요.

 

된장, 고추장 풀고 보리새우 넣어 끓이면

 

 그맛이 정말 구수하고 별미지요^^

 

 

 아욱은 중국에서는 '채소의 여왕'이라 

 

불렀을 정도로 영양이 풍부하다네요.

 

아욱은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특히 단백질과 칼슘 함유량은

 

시금치보다 2배 이상 높아서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에 좋구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예방에도 효과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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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된장국 끓이는 법

 

 

아욱 300g(다듬은 후) 양파 1/2개

 

보리새우 2/3컵, 쌀뜨물 7컵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된장 2 1/2큰술,  고추장 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아욱은 억센 줄기는 잘라내고

 

줄기의 끝 껍질을 잡아당겨서

 

질긴 껍질을 벗겨내세요.  

 

 

다듬은 아욱은 두세번 헹군 뒤

 

빨래하듯이 바락바락 주물러서  

 

푸른 물을 잘 빼주어야 

 

국에서 풋내나 쓴맛이 나지 않아요.   

 

 

푸른 물을 뺀 아욱은

 

찬물에 3-4번 깨끗히 헹궈주고

 

물기를 꼭 짜 놓아요

 

 

양파 반개는 도톰하게 채썰고

 

청양고추, 홍고추는 송송 썰기

 

대파는 어슷 썰어주어요.

 

 

냄비에 쌀뜨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된장,

 

고추장을 잘 풀어 주세요.

 

된장만 넣는 것보다 고추장을 넣으면  

 

맛이 훨씬 깊고 구수하더라구요.

 

 

된장국물이 끓으면

 

 양파와 아욱 보리새우를 넣고

 

한소큼 끓여주세요.

 

 

아욱을 넣고 팔팔 끓으면

 

다진마늘, 송송 썬 청양고추와

 

홍고추, 대파를 넣어

 

한소큼 더 끓여주세요.

 

 

구수하고 부드러운 아욱된장국

 

쌀뜨물에 보리새우 듬뿍 넣었더니

 

정말 구수하네요^^

 

 

식감은 부들부들 달큰한 맛도 있고  

 

정말 입맛 돋운답니다.

 

 

요즘 꽃샘추위로 아침저녁으로

 

한기가 느껴지는데요.

 

이럴 땐 따끈한 국이 생각나지요.

 

영양도 풍부하고 구수한 아욱된장국에  

 

따끈한 밥 한그릇이면

 

꽃샘추위에 언몸도 사르르 녹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