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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김치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시원하니 감칠 맛나는 콩나물 김칫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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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콩나물국

 

 

오늘 저녁엔 푹익은 김치랑

 

시원한 콩나물 듬뿍 넣어

 

김치콩나물국 끓였답니다.  

 

 

콩나물 김칫국

 

 

요즘 꽃샘  추위인지 이상 기온인지

 

일교차가 정말 심하더라구요.

 

낮에는 20도 가까이 기온이 쑥 올라가고

 

아침저녁으로는 어찌나 쌀쌀한지  

 

몸에 한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이럴 땐 뜨끈한 국물이 최고지요^^

 

 

요맘 때쯤이면 김장김치는

 

너무 푹 익어서 새콤한 맛에  

 

손이 잘 안가는데요.

 

 김치찌깨나 김칫국을 끓여놓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오늘은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우리집 김치 콩나물국 끓이는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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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콩나물국 끓이는 법

 

 

김장김치 1/5쪽, 콩나물 300g, 두부1/2모

 

대파 1대, 홍고추(청양고추) 1개

 

참기름 1큰술, 육수 8-9컵

 

 

다진마늘 1큰술, 새우젓(멸치액젓)1큰술

 

김칫국물 1/2컵

 

 

계량기준

 

 1컵= 200ml,

 

1큰술= 어른 밥숟가락  

 

 

먼저 육수물부터 올리고  

 

그동안 재료 준비하면 되겠어요

 

냄비에 물 10컵 정도 붓고

 

내장제거한 국물멸치 15마리

 

다시마 한장, 말린표고버섯뿌리 한줌

 

양파 반개 잘라 넣었구요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 건지고

 

중불로 10분 정도 끓여서

 

육수를 준비했어요  

 

 

김치는 속재료를 대충 털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썰어요.

 

 

두부는 먹기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대파는 어슷 썰기하고  

 

 홍고추는 송송 썰어주었어요

 

좀더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 1개 추가하면 되겠어요

 

 

냄비에 참기름(들기름) 한큰술 두르고

 

김치를 넣어 한번 볶아요  

 

 

김치가 복아졌으면 육수를 붓고

 

김칫국물도 부어 뚜껑을 덮어 

 

끓어 오르면 5분정도 팔팔 끓여요

 

 

김칫국물을 반컵 넣어주면

 

별다른 양념을 안해도

 

시원하고 깊은 감칠맛이 난답니다.

 

 

김치가 익었으면 콩나물을 넣어  

 

뚜껑을 닫고 구수한 냄새가 나도록

 

한소큼 끓여주어요.

 

 

☞ 콩나물을 끓일 때 주의할점은

 

 중간에 뚜껑을 열면

 

콩비린내가 난다는 것이지요.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끓이든지

 

뚜껑 닫고 끓일 때는 콩나물이 익어서

 

구수한 냄새가 날 때까지

 

뚜껑 열지 말고 끓여야 한답니다.

 

 

콩나물이 익어 구수한 냄새가 나면 

 

두부, 대파, 홍고추, 다진마늘을 넣어

 

한소큼 한번 더 끓여주어요.

 

 

마지막으로 새우젓 1큰술 넣어

 

간을 맞추고 1분정도 더 끓여요.

 

김칫국에 새우젓을 넣어주면

 

감칠 맛과 개운함이 더해진답니다.

 

새우젓 대신 국간장이나

 

멸치액젓으로 간을 해도 되구요

 

좀더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 한숟가락 추가하세요.  

 

 

김칫국물 반컵 넣었더니

 

새우젓 1큰술로 간이 딱 맞네요

 

시원하고 감칠맛나는

 

김치콩나물국이 완성되었어요^^

 

 

김치 콩나물국

 

 

정말 개운하면서도 시원하고  

 

일품 김치콩나물국이예요.  

 

뜨거운 국물을 먹고 시원하다네요^^

 

 

뜨끈뜨끈 개운한 김치 콩나물국

 

 

 

 

매운 음식 잘 못먹는 울아들도

 

김치 콩나물국에 밥 한그릇 뚝딱

 

울 남편은 밥 한 그릇 후다닥 비우더니

 

국물에 밥 말아서 또 한그릇~~  

 

아무리 맛있어도 과식하면 안되지요^^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지는 날

 

따끈한 김치 콩나물국에 밥 말아서

 

 한 그릇 뚝딱 먹고 나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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