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애호박두부탕
요즘 마트에 신선한 채소가
저렴하고 다양하게 나와있어서
장보러가는 길이 즐겁더라구요
마트에 갔다하면 이것저것 담다보면
장바구니가 터질 지경
집에와서 보면 채소만 가득하지요^^
오늘 아침에는 수미쌤 레시피를 응용해서
애호박두부탕 만들었답니다.
애호박찌개나 애호박 두부탕은
저도 자주 해먹는 메뉴인데요
육수 낼 필요도 없고 물 끓이다가
호박 넣고 새우젓간 해주면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입맛 없는 아침 국으로 딱이지요
오늘 애호박두부탕은
수미네반찬 레시피에 칼칼한 맛을 더한
애호박두부탕 끓이는 방법이예요
애호박두부탕 재료
애호박 1개, 두부 1/2모
대파 1/2대, 청양고추, 홍고추 1개씩
물 1.2리터
다진마늘 2/3큰술, 새우젓 1 1/2큰술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물을 끓여주세요
그동안 재료 준비하면 된답니다.
애호박은 못난이로 썰어요
반달모양으로만 썰었는데
오늘은 수미쌤 방식으로 썰었어요
두부도 애호박과 같은 모양으로
못난이로 큼직하게 숭덩숭덩 썰구요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요
수미쌤은 색감을 위해
홍고추 반개만 넣으셨는데
저는 칼칼한 국물 맛을 위해
홍고추, 청양고추 한개씩 준비했어요
미리 올려 놓은 물이 끓으면
애호박 썬것을 넣고
호박이 살짝 익도록 끓여주세요
애호박이 살짝 익었으면
두부를 넣고 다진마늘 2/3큰술
새우젓도 넣고 간을 맞추어주세요
올라오는 거품은 걷어내구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썰어 놓은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어 한번더 끓여서
마무리 해주세요
애호박 두부탕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국물이 맑고
개운하면서 감칠맛도 나구요
매콤한 청양고추 넣어 칼칼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애호박 두부탕
부드러운 두부와 애호박을
큼직하게 못난이로 썰어 넣어
보기에도 더 맛나 보이네요^^
국물이 어찌나 칼칼하고 개운한지
입맛 없을 때나 속풀이 국으로
이만한게 없겠어요
그런데 아이들과 함께 먹을거라면
청양고추는 빼야 되겠어요
국물이 정말 칼칼하거든요
애호박과 두부를 납작하게 썬 것보다
숭덩숭덩 못난이로 썰어주니
씹는 식감도 좋고 구수하고 맛있어요
수미쌤 레시피대로만 끓이면
담백하고 시원하고 식감도 좋고
아침 국으로 정말 엄지척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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