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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오독오독 상큼한 여름 별미 오이지무침,오이지무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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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오이지무침

 

오돌오돌한 식감에 상큼한 맛이 일품, 

 

지인이 강원도 철원 시댁에 다녀오는 길에

 

시어머님이 직접 키운 오이로 담근 오이지를 가져왔다고 

 

제게도 조금 나눠주셨답니다.

 

그렇잖아도 오이지 못담갔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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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평생 농사지으시면서 직접 키운 야채로

 

이것 저것 저장식품을 만들어서 가족들 밥상에 올리며

 

오랜 살림 경험에서 나오는 비법이랄까

 

 시중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적당히 짭쪼름하면서도 아삭아삭한 것이 정말 맛나네요.

 

 

 

오이지무침 만들기

 

재료: 오이지 3개(작은 것), 대파7cm, 홍고추 1개, 마늘 1/2큰술, 매실액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약간

 

 

 

직접 농사지으셔서 오이 크기도 작고 예쁜 걸로 골라 담으셨나봐요.

 

 

 

오이지는 동글동글 얇팍하게 썰어요.  

 

 

 

찬물에 담가 2-3번 물을 갈아주면서 짠 맛을 빼주어요.

 

오래 담가 놓으면 맛도 식감도 떨어지니까 10분정도??  

 

 

홍고추, 대파는 잘게 썰어주고, 마늘은 다져 놓고 

 

오이지의 물기는 꼭 짜주어요.

 

 

 

볼에 준비한 재료, 양념 다 넣고 조물조물 무친 다음

 

마지막으로 통깨 뿌려주면 끝.

 

오이지 무침 정말 간단하죠.

 

 

오돌오돌한 식감에 상큼 달콤한 맛이 정말 입맛 당기네요. 

 

갓 지은 뜨거운 밥 한수저에 달콤 짭쪼롬한 오이지 올려 먹으면 

 

그 어떤 요리 부럽지 않은 일품 밑반찬이랍니다.

 

 

 

연일 이어지는불볕 더위에 이젠 집안까지 후끈후끈

 

가스불 앞에서 음식 조리 하다보면

 

열기에 숨이 턱턱 막히지요. 

 

그렇다고 매일 나가서 사먹을 수도 없고...

 

이럴때 필요한게 밑반찬...

 

봄부터 나오는 각종 산 나물이나 야채로 장아찌 만들어 놓으면  

 

언제든지 간단한 양념만 하면 맛있는 밥반찬 되거든요.  

 

이렇게 간단하게 맛나게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몇가지 있으면

 

올 여름 무더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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