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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꽈리고추 메추리알장조림 달콤하고 짜지않아서 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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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짜지 않아서 더 맛있게 먹는

 

꽈리고추메추리알 장조림

 

 

달콤하고 짜지않은  꽈리고추 메추리알장조림 

 

 

요즘은 사람들이 아침도 거의 안먹는다지요.

 

 저녁도 간단히 밖에서 먹는 사람들이 많다던데

 

우리집은 아침도 꼭 먹고 저녁도 먹고...  

 

하루에 두번 집밥을 먹는데

 

매번 반찬을 몇가지씩 만들 수도 없고

 

그래서 장조림이나 멸치볶음을 자주만들지요.

 

 밑반찬 몇가지 만들어 놓으면

 

국이나 찌개에 반찬 한 두가지 만들면 되고  

 

반찬 고민도 덜게 되더라구요.

 

 

얼마전에는 메추리알에 새송이버섯 넣고

 

장조림 해먹었는데

 

오늘은 꽈리고추 넣고 장조림을 했네요.

 

매번 똑같은 재료로 만들면 식상하니까~^^

 

 

마트에 삶아서 깐 메추리알이 나와있더라구요.

 

지난번엔 6판을 사다가 삶고

 

껍질 벗기느라 고생했는데

 

오늘은 쉽고 편하게 하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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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메추리알장조림 만들기

 

 

재료: 삶은 메추리알 1kg, 꽈리고추 3줌 

 

마늘 6쪽, 생강 조금

 

 

간장 120ml, 

 

설탕 2큰술, 조청1큰술, 청주 2큰술  

 

육수 600ml(멸치20마리, 다시마 한쪽) 

 

 

먼저 냄비에 찬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 넣어

 

물이 끓기 시작하면 5분정도 더 끓인 뒤

 

다시마 먼저 건져내고

 

10분정도 더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요  

 

 

봉지를 뜯어놓고 보니 정말 많은 양이네요.

 

메추리알 1kg이면 몇알이나 될까...

 

세어볼까 하다가 그냥 하기로 했지요.

 

메추리알을 두번 정도 헹구어 주었어요.

 

 

꽈리고추도 깨끗히 씻어서 꼭지를 떼고

 

큰 것은 손으로 잘라주고

 

마늘은 두툼하게 편썰기 해서 준비해요  

 

 

육수에 간장, 설탕, 생강, 청주 2큰술

 

메추리알 넣은 후 졸여주세요.

 

 

 

메추리알이 갈색빛이 돌고 간이 들었으면  

 

꽈리고추와 마늘 넣고 중불로 한소큼 더 조려요.

 

 

☞ 오래 조리면 꽈리고추가 흐물흐물해지고

 

식감이 떨어지니까 살짝만 조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조청 한큰술 넣어 주면

 

메추리알이 반들반들 윤기가 더해지지요.

 

 

메추리알 꽈리고추장조림

 

 

예쁜 갈색에 윤기가 반들반들 입맛 돋우네요

 

겨울에 꽈리고추를 사다가 몇번 조려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식구들이 잘 안먹더라구요.

 

봄이 되어서 그런지 맵지도 않고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정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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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알과 꽈리고추의 영양성분은?  

 

 

메추리알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타오닌, 트립토판 등은

 

어린이 성장발육에 꼭 필요하고

 

회복기 노인들에게 좋답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효과적.

 

꽈리고추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고,  

 

 고추에 들어있는 캡사이신은

 

위액분비를 촉진시켜서 식욕을 돋우워주는 역할을 하고

 

항산화 효능도 있다네요.

 

 

비타민 C가 풍부한 꽈리고추랑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는 메추리알 장조림으로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고...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인데

 

황산화 효과까지 있다니

 

자주 해서 밥상에 올려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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