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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실치고추장 볶음,간단하고 맛있는 실치볶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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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치고추장 볶음

 

 하나로에 갔다가 마른 실치를 세일하길래 한 박스 사가지고 왔어요.

 

사실은 잔멸치를 사려고 카트에 담았다가

 

옆에 박스채 진열되어 있는 실치가격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두 종류의 가격이 붙어 있는데 이상해서 물었더니

 

올해 잡은 건 비싸고 작년 건 싸다는 것,

 

작년 것은 한박스가 잔멸치 한봉과 같은 가격.

 

당연히 잔멸치를 내려놓고 실치 한박스 들고 왔답니다.

 

실치는 칼슘덩어리 멸치보다 칼슘이 무려 9배 가까이 들어 있다고  

 

칼슘덩어리 실치로 맛있는 실치볶음 만들었어요.

 

 

실치고추장볶음

 

만들기도 간편하고 입맛돋우는 밥반찬이지요.

 

 

실치고추장볶음 만들기

 

주재료: 실치6컵(종이컵), 채썬 청고추(청양고추)1큰술, 채썬 대파1큰술

 

양념재료: 고추장 4큰술, 매실액 1큰술, 청주 1큰술, 올리고당 4큰술,

 

꿀 2큰술, 식용유 1큰술,참기름 1큰술

 

 계량은 종이컵, 어른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양념재료는 밥숱가락을 깍아 담아서 계량하고 

 

 참기름만 빼고 한꺼번에 섞어주었어요.

 

 

실치는 종이컵에 요렇게소복이 담아서 6컵 준비.

 

 

먼저 실치는 체에 담고 불순물을 털어줍니다.

 

 

살짝 달군팬에 식용유 2큰술 두르고 실치 넣고 바삭할 정도로 갈색이 나도록 볶아주세요.

 

 

준비한 고추장 양념에 고추와 대파 채썬 것 넣고 양념이 타지않도록 중약불로 끓여주세요.

 

 

양념이 살짝 끓었으면 불을 끄고 

 

실치를 넣고 참기름도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하면

 

 만들기도 간편하고 매콤달콤 맛있는 실치고추장볶음이 완성됩니다.

 

 

입맛 돋우는 맛있는 밥반찬 실치고추장볶음

 

 

 실치는 흔히 뱅어라고 알고 있는데 원래 이름은 배도라치

 

3월~5월사이에 충남 당진 장고항 인근 앞바다에서 많이 잡히는데

 

매년 장고항에서는 4-5월에 실치축제도 벌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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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치는 회로도 먹을 수 있는데 실치란 놈은 어찌나 성질이 급한지

 

그물에 걸리면 1시간 안에 죽기 때문에 산지가 아니면 맛볼수 없답니다.

 

실치회는 갓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깻잎, 미나리 등 야채 듬뿍 넣고

 

고추장으로 무쳐서 매콤한 실치회무침을 해서 먹는데,

 

울 딸램은 시댁이 당진이라 실치회랑 실치국도 먹어봤다네요. 

 

 실치된장국은 된장을 풀고 실치에 시금치나 아욱을 넣어서 끓여 먹는데 

 

그맛이 일품이라구 하더군요.

 

실치는 5월이 되면 뼈가 굵어져서 회로는 못먹고 

 

데쳐서 김발에 말려서 실치포(뱅어포)를 만든답니다.

 

 

실치 영양성분, 실치효능

 

실치는 멸치보다 크기는 작은데 칼슘이나 영양면에서 훨씬 앞선답니다.

 

멸치는 100g당 칼슘함유량이 105mg인데 비해 실치는 무려 902mg,

 

핵산 성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핵산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어서 다이어트에 도움되고

 

혈류개선을 도와 혈관질환 예방, 노화방지, 항암효과,

 

치매 예방에도 효능이 있답니다.

 

 

우리 집은 잔멸치볶음을 할때도 실치 볶을 때도 간장은 넣지 않아요.

 

원래 간이 조금 있어서 간장을 넣게 되면 짜게 되거든요. 

 

고추장에 올리고당 꿀까지 넣어서 볶았는데 간이 딱 맞더라구요.

 

매콤하면서도 달콤하고 쫀득쫀득하니 정말 입맛 돋우는데는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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