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닭가슴살 카레, 흔한 가지로 만든 맛있는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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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와 닭가슴살로 만든 카레

 

 한참 제철 맞은 가지는 요리방법도 아주 다양하지요.

 

 찜기에 쪄서 무쳐먹거나 냉수에 얼음 동동 띄워 냉국으로 먹기도 하고

 

돼지고기와 가지를 기름에 볶아 가지볶음으로도 먹고 

 

여름철 아주 흔하게 먹을 수 있는게 가지랍니다.

 

저는 오늘 냉동실에 얼려둔 닭가슴살과 가지를 넣어

 

가지 닭가슴살카레를 만들었어요.  

 

 

 

가지와 닭가슴살 듬뿍 들어간 카레

 

 

 

가지 닭가슴살카레 만드는 방법

 

재료: 가지 2개, 닭가슴살 2개(300g),  양파1개, 청양고추 1개,

 

파프리카 1/2개(감자, 브로컬리, 피망, 당근, 마늘 등),

 

오뚜기 버터치킨 카레 1봉(고형카레 넣어도 됨)

 

청주 1큰술, 후춧가루 약간, 포도씨유 2큰술, 물700ml

 

☞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것만 사용 요즘 유행하는 말로 '냉파요리'

 

 

가지는 길이로 4등분해서 도톰하게 썰고

 

 

양파, 파프리카, 닭가슴살도 도톰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는 동글동글 썰어서 준비해요.

 

 

달군 팬에 포도씨유 두르고 양파를 넣고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양파가 볶아졌으면 닭가슴살 넣고 청주 1큰술, 후춧가루 조금 넣고 볶아요.

 

닭가슴살에 미리 청주, 후춧가루 넣고 재어 놓으면 좋은데

 

그냥 볶으면서 넣어도 괜찮아요.

 

 

닭가슴살이 익었으면 물을 붓고 끓이다가

 

버터 치킨맛카레를 넣고 잘 풀어서 걸쭉해지도록 끓여주어요.  

 

 

마지막으로 가지와 파프리카 청양고추 넣고 중불에 살짝 끓여주세요.

 

 

가지가 익으면서 보랏빛이 더욱 선명해지고

 

버터의 풍미가 코를 자극하는 가지 닭가슴살카레가 완성되었네요.

 

 

가지 닭가슴살카레와 배추 겉절이, 모둠장아찌로 차린 식탁

 

 

마트에 갔다가 오뚜기 버터치킨카레가 눈에 띄길래 사왔는데

 

오늘 아침 드디어 해먹었어요.

 

버터가 들어가서 맛도 더 고소하고 부드럽고 깊은 맛

 

울 아들이나 딸램이나 워낙 카레를 좋아해서

 

닭가슴살에 각종 야채를 넣어서 자주 해먹곤 하는데  

 

요즘 덥다고 음식을 잘 안하다보니 냉장고가 텅 비고  

 

냉장고에 남아 있던 가지, 파프리카1개, 청양고추, 양파    

 

냉동실에 있던 닭가슴살 꺼내어 카레를 만들었어요.

 

가지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정말 좋더라구요.  

 

물론 울 딸램도 아들도 아주 맛있게 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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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건강에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지요.

 

가지의 예쁜 보라색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항산화물질로 우리 몸속의 독소를 없애는 역할을 하고

 

혈액을 맑게 해주어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되고

 

소염 살균 작용을 해서 여름철 배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건강에도 좋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가지

 

철 지나기전에 많이 먹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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