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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나물반찬

감칠맛나는 유채나물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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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으로 입맛 사로잡는 유채나물무침

 

 

마트에 나갔다가 유채나물이 눈에 띠길래  

 

데쳐서 고추장에 무쳐먹으려고 담아왔어요.

 

유채나물은 유채꽃이 피기전 어린 순 

 

우리 어릴땐 하루나라고 불렀지요. 

 

초봄이 되면 엄마는 하루나를 꺽어다가 

 

고춧가루와 액젓을 넣고 버무려서  

 

 하루나겉절이를 해주셨는데

 

봄철 우리집 최고의 반찬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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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유채나물이라고 부르는데

 

저는 하루나와 유채나물이 다른줄 알았답니다.  

 

유채꽃은 제주도의 상징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육지에서도 도심에서도

 

봄만 되면 유채꽃축제를 하는 곳이 많더군요.  

 

유채나물을 보니 봄이 멀지 않았다싶네요. 

 

오늘은 고추장, 된장으로 무쳐서

 

감칠맛으로 입맛 사로잡는

 

유채나물무침 만들었답니다.

 

 

유채나물 무침만드는법

 

삶은 유채나물 두줌, 송송썬 대파 1큰술

 

양념장: 고추장 2큰술, 된장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들기름)1큰술,

 

아마씨가루(깨소금)1큰술

 

 

유채나물은 누런 잎을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고 3분정도 데쳐주세요.

 

 

파릇하게 데친 유채나물은 찬물에 헹궈주고

 

 

유채나물의 물기를 꼭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고추장, 된장, 다진마늘, 참기름,

 

아마씨가루, 송송썬 대파까지 다 넣고

 

양념을 섞어주세요. 

 

가정마다 고추장, 된장 염도가 다를 수 있으니까

 

간 보면서 넣어 주는 것이 좋겠네요.

 

섞어놓은 양념장에 유채나물을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버무려 주세요.

 

 

고추장 된장 넣어 입에 착 감기는게

 

정말 입맛을 사로잡네요.

 

유채나물은 데쳐서 된장 고추장에 무쳐도 맛있고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무쳐도 맛있답니다.

 

오늘은 또 무슨 반찬을 할까??

 

구수하고 감칠맛나는 

 

유채나물무침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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