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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바지락쑥국, 국물 맛이 향긋하고 시원한 바지락 쑥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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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하고 구수한 바지락 쑥국

 

 

 

부슬부슬 봄비 내리는 아침...  

 

한동안 초여름 날씨처럼 덥더니만 

 

밤새 내린 비로 기온이 떨어져 서늘하네요.

 

이럴 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지요.

 

엊그제 사다 놨던 향긋한 쑥과

 

생바지락살을 꺼내어

 

시원하고 향긋한 쑥된장국 끓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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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 쑥국 끓이기

 

 

쑥 150g, 생바지락 살 130g,

 

육수 6컵

 

대파1/2대, 청양고추 1개,

 

된장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육수만들기

 

국물멸치 15마리, 다시마(5×7)2장

 

양파 1/2개, 말린표고버섯 한줌

 

물 1.5L 

 

 

생바지락살을 사다 놓으면  

 

 요리할 때 시간도 절약되고 참좋더라구요.

 

탱글탱글 싱싱하고

 

바다향도 진하게 나네요^^  

 

 

냄비에 물 1.5L 붓고 양파 반개  

 

말린표고버섯(표고버섯기둥)한줌  

 

내장제거한 국물멸치 15마리,

 

다시마 넣어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분 뒤 다시마 건져내고

 

10분 정도 더 끓여서 육수내요.

 

 

쑥은 누런 잎과 질긴 줄기를 다듬고

 

바지락살은 옅은 소금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 놓아요.

 

 

육수가 끓으면 된장 3큰술 풀고

 

어슷 썬 대파와 청양고추

 

다진마늘 1큰술 넣고 후루룩 끓여요.

 

 

☞ 된장은 집집마다 염도가 다르니까  

 

입맛에 맞게 조절하세요.

 

 

국물이 끓으면 쑥을 넣고

 

생바지락살도 넣어 한소큼 끓여요.

 

바지락살과 쑥은 오래 끓이면 질겨져서  

 

식감도 떨어지고 쑥은 쓴맛도 강해져요.

 

후루룩 한소큼만 끓이면 된답니다.

 

 

금새 바지락쑥국이 완성되었네요.

 

 

 

봄향 가득담은 바지락살 쑥국

 

 

 

제철 쑥과 생바지락살을 넣은

 

별미 된장국

 

국물 맛이 향긋하고 시원해요.   

 

 

쑥 바지락살 된장국

 

쑥의 향긋함이 입안 가득

 

구수함은 말할 것 없구요.  

 

뒷맛은 시원 칼칼 국물 맛이 일품...

 

울 아들래미는 아침인데도

 

국물까지 후루룩 원샷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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