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집 밥상 /별미요리

미나리 오징어 초무침.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오징어 미나리무침

.

 

 

 

오징어 미나리 초무침

 

 

 

상큼한 반찬이 먹고 싶어서

 

식재료 사러 마트에 나갔다가

 

미나리랑 오징어 한마리 담아왔네요

 

새콤달콤한 초무침 만들려구요

 

 

'청도 한재로 미나리'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생야채로 먹으면 더 좋다고 써있네요^^

 

 

.

 

 

예전에는 미나리는 거머리 때문에  

 

생으로 먹기가 꺼려졌었는데

 

요즘은 정말 깨끗하더라구요

  

 

미나리는 독특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울 가족들은 모두 좋아라 한답니다.

   

데쳐서 나물무침 만들어도 잘 먹지만  

 

초무침을 더 좋아라하지요

 

그럼 우리집 오징어 미나리초무침

 

만드는법 소개할게요

 

 

.

 

 

 

오징어 미나리무침 재료

 

 

미나리 180g, 오징어 1마리, 오이 1/2개

 

양파 1/4개, 홍고추 1개,

 

 

양념재료

 

고춧가루 3큰술, 간장 1큰술, 식초 3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구운소금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 계량은 밥숟가락과, 티스푼이예요

 

 

미나리는 질긴 줄기와 잎은 다듬고

 

씻어서 식초 한큰술 푼 물에

 

5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헹군다음

 

약 4cm 길이로 썰어요  

 

 

오이 반개는 반갈라서 어슷 썰어

 

소금 뿌려 10분 정도 절여서  

 

물기를 짜주어요  

 

오이는 수분이 많아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기고 맛도 떨어진답니다.  

 

소금에 절였다가 짜서 무치면

 

물도 안생기고 식감도 더 좋아요.

 

 

오징어는 마트에서 손질해 주셔서  

 

껍질만 벗겨주면 되네요   

 

오징어 껍질 벗기는 방법은

 

오징어의 몸통 끝부분을 꼬집듯이  

 

껍질을 벗겨 쭉 잡아당기면 

 

쉽게 벗어진답니다.  

 

 

오징어 몸통 안쪽에

 

사선으로 열십자로 칼집을 내주어요

 

 

 

칼집낸 오징어는

 

끓는 물에 탱글하게 데치는데요

 

오징어를 끓는 물에 넣고  

 

물이 끓기 전에 건져내주면  

 

 적당하게 익는답니다.  

 

 

 

데쳐낸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구요

 

 

양파는 채썰어서 찬물에 담가서

 

매운 맛을 빼주어요  

 

 

홍고추는 반 갈라 씨를 빼내고

 

어슷썰기로 가늘게 채썰어요

 

 

오징어 미나리 초무침 재료가

 

다 준비되었네요

 

이제 양념에 무치기만 하면 되겠어요

 

 

 

볼에 데친 오징어, 미나리와

 

부재료를 다 넣고

 

고춧가루, 간장, 매실액, 식초, 다진마늘

 

설탕, 올리고당, 참기름 반큰술 넣고  

 

 

 

고루 버무린 후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요

 

저는 살짝 싱거운듯 해서 구운소금

 

한티스푼 넣어 간을 맞추고  

 

 통깨 넣어 마무리했어요  

 

 

 

미나리 오징어 초무침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   

 

향긋하니 입맛을 돋우네요^^

 

 

오징어 미나리 초무침

 

부드럽고 향긋한 미나리에

 

고소하고 달큰하기까지한 오징어랑

 

오돌한 오이의 식감도 좋구요

 

고춧가루로 무쳐서 깔끔하고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하니  

 

자꾸만 손이가네요^^

 

 

미나리오징어 초무침

 

 

손자 데리고 놀러온 울 딸래미

 

상큼하니 맛있다길래

 

그대로 통에 담아 보냈답니다.  

 

사위랑 저녁에 같이 먹으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