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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밑반찬류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 연근조림 맛있게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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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맞아 싱싱한 연근으로 달콤하고

 

식감좋은 연근조림 만들었어요.

 

 제철 식재료는 보약이나 다름다지요. 

 

연근은 10월부터 2월까지 캔다니 지금이 제철

 

 연근은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지만

 

독이 없고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고  

 

우리 몸에 피를 맑게 해준답니다.

 

연근의 끈적한 성분은 '뮤신'으로  

 

위벽을 보호하고 위염을 완화해서

 

위장기능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구요.  

 

연근을 갈아 즙으로 먹으면 기관지염에 좋고

 

레몬과 비슷한 양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서  

 

심신안정에 도움, 스트레스 많은 사람에게 좋답니다.

 

그 밖에도 철분, 아스파라긴, 아지닌, 티록신 등

 

아미노산과, 펙틴, 비타민B12, 식이섬유도 풍부하고  

 

영양성분은 물론 약효까지 많답니다.

 

이제 보약이나 다름없는 연근으로 조림만들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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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조림 만들기

 

연근 700g, 식초 2큰술, 물

 

조림양념: 간장 100ml, 설탕 2큰술, 매실액 2큰술,

 

올리고당 5큰술, 물 1컵(200ml)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마트에서 흙이 잔뜩 묻어있는 싱싱한 연근 발견  

 

그 중에서 제일 큰거로 담아왔답니다.

 

어찌나 크던지 무게가 700g이나 되네요.

 

물로 깨끗이 씻었더니 정말 크고 싱싱하더라구요.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0. 5cm 두께로 썰었어요.

 

 

깊은 팬에 연근이 살짝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식초 2큰술 타고 연근이 반쯤 익어 투명해질때까지 데쳤어요.

 

연근을 식초물에 데쳐주면 아린 맛도 제거되고

 

조림 시간도 줄일 수 있답니다.

 

데친 연근은 물기를 빼주구요.

 

 

간장, 설탕, 올리고당, 매실액, 물 1컵을 섞어  

 

조림장을 만들어요.

 

 

팬에 식용유 2큰술 두르고 물기뺀 연근을 넣고 살짝 볶아요.  

 

 

살짝 볶아준 연근에 조림 양념장을 붓고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졸여주세요.

 

 

조림장이 거의 졸았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 통깨 솔솔 뿌려주면

 

달콤하고 삭감은 아삭 맛좋은 연근조림 완성!!

 

연근조림 양념장을 2-3큰술 정도 남겨야  

 

반들반들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반찬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며칠은 정말 맛나게 먹을 수 있겠지요^^

 

 

따끈한 밥과 함께 먹으면 밥맛이 꿀맛

 

달콤하고 살캉한 식감이 입맛을 당기네요.   

 

연근조림 하나로 밥 한 그릇 뚝딱 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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