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향이 솔솔 봉골레 파스타, 제철 바지락 듬뿍 봉골레 스파게티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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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 가득한 봉골레 스파게티

 

 

요즘 바지락이 제철 맞았나봐요. 

 

우리집은 바지락을 자주 먹는 편인데

 

바지락으로 국이나 찌개를 끓이면

 

국물이 정말 달고 시원하더라구요.

 

마트에 갈 때마다 사오게 되는데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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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오는 바지락은 살도 통통하고

 

식감도 쫄깃하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바지락 듬뿍 넣고 송송 썬 미나리 얹어서

 

 진한 감칠맛과 미나리의 향긋함이 어우러진  

 

 봉골레스파게티 만들었어요.

 

 

 봉골레스파게티

 

바지락 듬뿍 넣고 미나리로 향을 더했어요.

 

 

봉골레 스파게티 만드는법(2인분)  

 

 

바지락조개400g, 페투치네면 220g

 

양파 작은것 1/2개, 마늘 8쪽, 청양고추 2개,

 

미나리 2줄기, 버터 1큰술, 화이트와인100ml

 

소금, 후춧가루, 파마산치즈가루, 파슬리가루

 

올리브오일 4큰술, 물 200ml

 

면 삶을 때: 물 2l(10컵), 소금, 올리브오일 약간

 

 

바지락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2-3시간 해감해주면 되는데

 

저는 냉장고에서 하룻밤 해감했구요.

 

껍질을 박박 문질러 씻어주었어요.

 

 

먼저 바지락을 냄비에 넣고

 

물 1컵과 화이트와인 반컵 붓고

 

바지락이 입을 벌릴 때까지 끓여요. 

 

너무 끓이면 바지락살이 질겨지니까 

 

입을 벌리면 불에서 내려주세요.

 

 

바지락이 입을 벌리고 익었으면

 

바지락을 건져내고 육수는 걸러주세요.

 

육수는 소스로 사용할거예요.

 

 

마늘은 도톰하게 편썰어 놓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양파는 작게 썰고

 

미나리도 송송 썰어주세요.

 

 

흔히 파스타에는 바질, 파슬리를 넣는데

 

저는 토종 향신채 미나리로...  

 

질긴 부분은 잘라내고 줄기는 송송 썰고

 

잎도 연한 부분으로 준비했어요.

 

 

재료준비가 끝났으면 면을 삶아요.

 

냄비에 물 2l 붓고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소금 반큰술과 올리브오일 넣어

 

7-8분 정도 삶아주세요.  

 

 

팬에 올리브오일 4큰술 두르고 마늘을 넣어

 

중불에서 마늘 겉면이 살짝 노릇해지도록 볶아요

 

 

마늘 살짝 볶다가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갈색이 될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 양파가 갈색으로 볶아졌으면

 

바지락육수 1컵 붓고 살짝 졸여주세요.

 

 

육수가 살짝 졸았으면 바지락을 넣고

 

 

소금 약간, 굵은 후춧가루 적당량 넣어요.

 

바지락육수에 이미 간이 있으니까

 

간 보고 소금은 약간만 넣으면 되구요.

 

 

버터 한큰술 넣어 살짝 끓여주면

 

깊고 진한 감칠맛으로 입맛 사로잡는 소스 완성

 

 

소스 만드는 동안 면이 다 삶아졌어요.

 

면을 소스팬에 건져 넣고 버무리면

 

봉골레스파게티 완성!!

 

 

봉골레스파게티 접시에 플레이팅하고

 

파슬리가루, 파마산 치즈가루 뿌리고

 

미나리 솔솔 뿌리고 잎으로 장식했어요.

 

 

진한 바다향 듬뿍 담은 봉골레파스타

 

미나리향이 솔솔 맛도 향도 일품예요.

 

 

남편만 빼고 스파게티 정말 좋아하는 우리집  

 

 당분간은 바지락 넣은 봉골레스파게티로...

 

딸도 한번 불러 해먹이고^^

 

 

제철 바지락 듬뿍 넣은 봉골레스파게티

 

입안에 바다향이 가득 진한 감칠 맛에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하고 개운함  

 

자극적이지 않은 미나리향까지 

 

참 기분 좋은 맛이랍니다. 

 

 울 아들은 엄마가 해준 봉골레가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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