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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나물반찬

세발나물 무침, 삼겹살이랑 환상의 짝꿍 세발나물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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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나물 샐러드

 

 

어느새 4월이 되었나 했는데

 

벌써 20일... 세월이 왜이리 빠른지요

 

오랜만에 세가족이 함께 점심을 먹는 날

 

각자 일이 있어 외식은 못하겠고

 

세발나물 겉절이? 샐러드 만들어  

 

삼겹살 구워먹었답니다.

 

 

세발나물은 이렇게 생겼어요

 

바닷가 사람들이 즐겨먹었다는데요

 

요즘은 도시사람들도 먹고 있네요

 

마트에 다 나와 있거든요^^

 

세발나물은 소금기 많은 땅에서 자라는

 

염생식물로 갯나물이라고 한답니다.

 

잎과 줄기가 가늘어서 

 

'세발'이라고 한다는 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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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나물은 비타민, 엽록소, 미네랄 등

 

영양소도 풍부하다네요.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해주고  

 

칼륨은 바나나의 12배나 함유하고 있어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어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압을 조절해서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노화방지 효능도 있답니다.

 

 

세발나물 무침

 

 

 

세발나물은 은은한 쌉쏘롬한 향에

 

아삭한 식감이 참 독특한데요.

 

삼겹살이랑 환상의 짝꿍이랍니다. 

 

제 입맛에는 부추나 미나리보다

 

더 잘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삼겹살이랑 먹으면 정말 맛있는  

 

세발나물무침 황금레시피 소개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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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나물 무침 만드는법

 

 

세발나물 200g, 양파1/4개

 

 

양념장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멸치액젓 1티스푼, 매실액 2큰술, 식초 1큰술,

 

다진대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설탕 1티스푼,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세발나물은 깨끗하게 다듬어져 있어서

 

다듬을 것도 없네요.

 

물에 서너번 헹구어주면 되더라구요  

 

생겉절이로 먹을거니까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 두세방울 떨어뜨려 헹구었구요  

 

 

깨끗히 씻은 세발나물은

 

물기를 털어서

 

먹기 좋게 4등분해 주었어요. 

 

 

양파 4분의 1개는 얇게 채썰어서

 

찬물에 담가 아린 맛을 빼주세요

 

 

대파는 반갈라 채썰어주어요

 

다진대파 1큰술 정도예요.

 

 

무침 양념도 미리 섞어놓아요

 

고춧가루, 간장, 매실액 두 숟가락씩

 

멸치액젓, 설탕 1티스푼씩

 

식초, 다진대파 1큰술씩

 

다진마늘, 참기름 반큰술씩

 

통깨 한큰술을 넣어 섞어주세요.  

 

 

세발나물과 채썬 양파를 넣고

 

섞어놓은 양념장을 고루 뿌려

 

슬쩍슬쩍 섞어주세요

 

 세발나물은 워낙 여리여리해서

 

손으로 비비면 금방 숨이 죽더라구요

 

비비지 말고 양손으로 털듯이 섞어요

 

 젓가락으로 버무려도 되구요.  

 

 

상큼 쌉사롬한 세발나물무침

 

양념장 섞어서 휘리릭 무치면 끝

 

만들기 정말 쉽지요^^

 

 

세발나물무침

 

 

데쳐서 시금치나물처럼 무쳐도

 

상큼 쌉소롬하니 입맛 돋우는데요

 

 겉절이 만들어서 고기랑 먹으면

 

고기도둑이랍니다^^   

 

 

삼겹살이랑 환상의 짝꿍

 

세발나물 겉절이~~

 

에구 얼른 삼겹살 구워야겠네요^^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에

 

세발나물무침 얹어서 한 입에~~

 

어찌나 맛있는지요  

 

정말 맛있는데 표현할 말이 없네^^  

 

정신없이 먹다보니

 

삼겹살이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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