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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나물반찬

향긋한 봄나물 부지깽이나물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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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부지깽이 나물무침

 

 

이름도 특이한 부지깽이 나물  

 

나이 좀 드신 분들 중에는

 

아궁이에 불 땔때 쓰는 부지깽이  

 

말하는 줄 알았다네요^^

 

저는 워낙에 나물을 좋아하는데요

 

 부드럽고 향긋한 부지깽이 나물을 참 좋아해서

 

요맘때면 많이 사다가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놓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어 무쳐 먹곤한답니다.   

 

 

부지깽이 나물은 울릉도 특산물로

 

섬쑥부쟁이의 어린순을

 

부지깽이 나물이라고 한다는데요.

 

추운겨울 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적당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서  

 

쓴맛이 없고 은은한 향에  

 

부드럽고 고소한 맛도 난답니다. 

 

부지깽이 나물의 효능은 칼슘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 피부미용에 좋고,

 

항산화, 항암 효능도 있구요.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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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나물 무침 만드는법

 

 

부지깽이 나물 320g,

 

굵은 소금 1큰술(데침용)

 

 

국간장(참치액) 1큰술, 소금약간

 

참기름 1큰술, 통깨

 

 

부지깽이 나물은 굵은 대는 잘라내고

 

잎을 다듬어서 소금 넣은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쳐주세요.

 

 

데친 부지깽이나물은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짜고 먹기 좋게 잘라요

 

 

국간장(참치액), 참기름

 

통깨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부지깽이나물의 향을 그대로 맛보려고

 

마늘은 안 넣었구요.

 

간도 조금 심심하게 했어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

 

 

부지깽이 나물

 

 

식감도 부드럽고

 

입안에 퍼지는 은은한 향이 일품이예요.

 

 

부드럽고 고소한 부지깽이 나물

 

나물 별로 안좋아하는 울 아들도

 

'엄마, 이 나물 정말 맛있다'면서  

 

정말 잘 먹더라구요ㅎㅎ

 

 

향긋한 부지깽이 나물

 

 

이른 봄에 나오는 나물들은

 

우리 몸에 보약이나 다름없다지요.

 

많이 나올 때 얼른 사와야겠어요. 

 

삶아서 조금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놓으면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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