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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나물반찬

냉이무침, 구수하면서도 향긋한 냉이된장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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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부터 왜 이리 일이 많은지요

 

마트에 갈 시간도 반찬 만들 시간도 없어서

 

냉파요리로 대충 해먹다보니

 

식구들에게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장보러 농산물마트에 갔더니

 

겨울 냉이가 나와있더라구요

 

싱싱하니 잎도 보라빛에 뿌리도 굵고  

 

 

나물이랑 국 끓여야겠다 싶어서

 

한바구니 듬뿍 담아왔답니다

 

 

 

 냉이는 향긋하니 상큼해서

 

나물반찬이나 된장국을 끓이면

 

입맛 돋우는데는 그만한 게 없다 싶은데

 

손질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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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 마트에서 파는 냉이는

 

어느 정도 손질을 해서 나오는지

 

그렇게 힘들진 않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러서 냉이를 다듬고

 

씻고 삶아서 된장 조금 넣고 조물조물

 

냉이나물을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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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무침 만드는법

 

 

 

냉이 150g

 

굵은소금 약간

 

 

된장 1/2큰술, 고추장 1작은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 계량은 밥 숟가락과 티스푼입니다

 

 

냉이는 시든 잎을 떼어내고

 

잎과 뿌리 사이의 검은 부분과

 

잔뿌리를 칼로 살살 긁어서 다듬고  

 

굵은 뿌리는 반 갈라준다음  

 

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요

 

 

깨끗이 씻은 냉이는

 

굵은 소금 약간 넣은 끓는 물에 넣어

 

뿌리가 살짝 익을 때까지 데쳐요

 

 

데친 냉이는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길이가 길다 싶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되구요

 

 

볼에 된장 1/2큰술, 고추장 1티스푼

 

다진마늘 반큰술, 다진대파 1큰술

 

올리고당 1티스푼

 

참기름 반큰술 넣어 고루 섞어주고

 

 

냉이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요

 

통깨는 똑 떨어져서 못넣었네요^^

 

 

냉이무침

 

 

된장, 고추장에 슴슴하게 무쳐서

 

구수하면서도 향긋하니 

 

정말 맛있네요~~  

 

 

봄내음이 솔솔 냉이무침

 

 

 

구수하니 상큼한 냉이나물무침

 

 

울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시던 것처럼

 

된장에 고추장, 올리고당 쬐금 넣어 

 

슴슴하게 무쳐주었더니  

 

 구수하면서도 냉이 향이 솔솔~~  

 

다음엔 냉이된장국도 끓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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