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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얼큰 해물두부찌개, 추운날에는 얼큰하고 뜨끈한 찌개가 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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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어느새 입춘도 지나고 2월도 반이 지나고...  

 

추울날도 이제 얼마 안남았겠지요?

 

오늘같이 추운 날에 얼큰하고 뜨끈한 찌개가 생각나지요.

 

김치 냉장고에 해물모듬 한팩이랑

 

 찌개용두부가 있길래 

 

멸치다시마 육수 진하게 내서

 

얼큰한 해물두부찌개 끓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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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해물두부찌개 끓이는 법

 

모듬해물 220g, 찌개용두부한팩 290g,

 

콩나물 한줌, 양파 1/2개, 애호박 1/4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1/2대,

 

 

양념: 고춧가루 4큰술, 된장 1/3큰술,

 

국간장 1큰술, 청주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새우젓 1/2큰술

 

 

이마트에서 사온 생물 해물모듬 

 

 해물모듬은 된장찌개에도 넣고

 

파스타도 해먹고 볶음밥도 해먹고

 

들어가는 곳이 많아서

 

대형마트에 갈때 마다 사오게 되네요.  

 

 손질도 되어있어서 편리하구요 

 

 

찌개의 깊은 맛을 위해 육수를 냈어요.

 

깊은 냄비에 물2L 붓고

 

국물멸치 10마리 디포리 2마리

 

다시마 손바닥크기 한장,

 

말린표고 4개, 말린파뿌리 2개,

 

양파1/4쪽 무 한쪽 넣고 물이 끓으면

 

중약불로 줄여 10분간 끓이고 다시마 건지고

 

10분정도 더끓인 후 건더기 건져요.

 

저는 육수낼 때 넉넉히 내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사용한답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재료준비해요.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  

 

콩나물 한줌 씻어 건져넣고

 

애호박은 반달썰기 양파도 썰고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 썰었어요.

 

 

두부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고

 

모듬해물은 물에 한번 헹궜어요.

 

 

고춧가루 4큰술, 국간장1큰술, 청주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1작은술,

 

후춧가루 조금 넣고, 된장 1/3큰술 넣어  

 

찌개 양념을 만들었어요.

 

된장 조금 넣으면 비린맛도 없고

 

구수함은 배가 된답니다.

 

재료 준비하는 동안 육수가 우러났네요.

 

뚝배기에 육수 2컵반(500ml) 붓고

 

만들어 놓은 찌개 양념을 풀어요.

 

 

준비한 재료를 뚝배기에 담고

 

센불로 끓여주세요.

 

 

찌개가 바글바글 끓으면

 

간을 보고 새우젓 반큰술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찌개가 다 끓었으면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 썬 것 넣고

 

한소큼 더 끓여주세요.

 

 

눈과 입맛 사로잡는 얼큰 해물두부찌개

 

뜨끈뜨끈한 얼큰 해물두부찌개

 

앞접시에 덜어줬더니 

 

매운걸 잘 못먹는 울아들...    

 

얼굴까지 빨개지면서 맛있게 맵다고 

 

아주 잘 먹네요^^

 

울 딸은 얼큰하면서도 구수하다고  

 

맛있게 밥 한그릇 뚝딱 비우고

 

저는 밥위에 얹어서...

 

셋이서 한뚝배기 싹싹 비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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