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입맛 잡는 민들레 생채무침, 민들레 겉절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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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생채무침

 

아산 친정에 다녀온 지인이

 

시골에서 캐온 민들레와 달래를

 

한바구니 나눠 주셨네요.

 

어릴 적 친정엄마가 해주시던 것처럼  

 

액젓 넣어 생채무침 만들었어요.

 

 

봄이면 산과 들에 지천으로

 

자라는 민들레는 흔하디 흔한

 

들풀이지만 잎부터 뿌리 꽃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답니다.  

 

잎은 무침이나 샐러드, 쌈으로 먹는데

 

쌉싸롬한 맛이 일품이구요.  

 

꽃은 튀김으로 먹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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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생채무침

 

 

민들레 180g,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고추장 1작은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식초 3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민들레에 흙이 많이 묻어 있어서  

 

물에 잠깐 담가 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어 씻었어요.  

 

 

민들레는 물기를 털고 먹기 좋게 

 

6~7cm 길이로 썰구요.  

 

 

볼에 고춧가루, 고추장, 멸치액젓

 

다진마늘, 설탕, 올리고당, 매실액,

 

식초와 통깨를 넣어 섞어서

 

무침 양념을 만들어요.

 

 

민들레 생채는 상에 내기전

 

양념에 바로 무쳐 내는게 좋은데요.

 

민들레에 양념을 끼얹어 손에 힘을 빼고

 

설렁설렁 버무려 주면 된답니다.

 

 

 

쌉싸롬하고 새콤하게 무친

 

민들레 겉절이예요.

 

 

 

민들레 생채 무침, 민들레 겉절이  

 

새콤달콤하게 무친 민들레  

 

쌉싸롬하면서도 상큼하니

 

독특한 맛이 정말 입맛 돋우네요^^

 

 

민들레 겉절이 만들자마자

 

얼른 딸래미에게 가져다 주었더니

 

사위가 정말 맛나게 먹었다네요.

 

사위는 유난히 강한 향과

 

쌉싸롬한 맛을 좋아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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