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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나물반찬

콩나물 무침, 국민반찬 콩나물의 변신, 콩나물 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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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냉채무침 , 콩나물 샐러드

 

콩나물무침은 국민반찬으로 불릴 정도로

 

우리 식탁에 단골로 올라오는 반찬이지요.  

 

여름내내 폭염에 가뭄에 그만 야채가 맥을 못추고

 

야채 값이 깜짝 놀랄 정도로 비싸더라구요.

 

비싼 것만 아니라 품귀현상까지 

 

그래도 만만한게 콩나물...

 

가뭄도 폭염에도 가격변동없이 저렴하고

 

국 끓여먹고 무쳐먹고, 콩나물 밥도 해먹고  

 

오늘은 울 딸 좋아하는 콩나물 샐러드로  

 

식초를 넣어 상큼한 콩나물 냉채무침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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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냉채무침 만들기

 

재료: 콩나물 250g, 파프리카 1/4개, 양파 1/4개,

 

홍고추1/2개, 대파 6cm, 소금1/2큰술(콩나물 삶을때)

 

 

양념소스: 식초 3큰술, 레몬즙 1작은 술, 소금 1작은술, 설탕1작은술,

 

매실액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콩나물은 깨끗한 물에 서너번 씻어서 건지고

 

그 다음 콩나물 삶는 사진이 빠졌네요.  

 

콩나물 삶는 방법은 냄비에 한컵 정도의 물과  

 

 콩나물, 소금 반큰술 넣고 뚜겅 덮어 센불로 삶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고 약 3-4분 정도

 

구수한 냄새가 날때까지 삶아줍니다.

 

 

삶은 콩나물은 즉시 찬물로 헹궈서 

 

뜨거운 김을 빼줘야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오래 삶거나 즉시 찬물 헹구지 않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삶고 헹구는 과정은 조금 신경써야 한답니다.

 

 

콩나물 냉채무침에 들어갈 야채는

 

오이나 피망, 청양고추 등 냉장고에 있는 것...

 

양파와 파프리카는 얇게 채썰고

 

대파도 반 갈라서 길이로 채썰고.

 

홍고추는 반갈라 씨를 빼고 잘게 썰어놓고

 

샐러드용 어린 싹 조금 준비했어요.

 

 

다진마늘, 식초, 소금, 설탕, 레몬즙을 섞어  

 

콩나물 냉채무침 소스를 만들어요.

 

참기름과 통깨는 나중에 넣을거예요.

 

 

차갑게 식혀서 물기 뺀 콩나물에

 

준비한 야채와 소스를 넣어서 버무려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통깨 넣고 버무리면

 

아삭함과 상큼함이 더해져 특별하게 먹는

 

콩나물 샐러드, 콩나물 냉채무침이 된답니다.

 

아삭아삭 상큼한 콩나물 냉채무침

 

우리 집에서는 콩나물 샐러드라고 한답니다.

 

울 딸램 고등학교 다닐 때,

 

날마다 야자끝나고 학원까지 밤 늦게까지 공부하고

 

아침이면 밥은 먹어야 하는데 입맛 없어 할 때 

 

 콩나물에 오이, 양파, 청양고추, 파프리카 등

 

야채 채썰어 넣고 식초, 설탕 넣어

 

콤 달콤하게 무쳐주면 참 맛있게 먹었지요.

 

오늘은 울 아들램이랑 함께 먹었네요.

 

만만한 게 콩나물이라는데

 

만만한 콩나물도 이렇게 색다르게 요리하면

 

일품요리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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