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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밥상 /국, 찌개요리

순두부찌개, 얼큰하고 향긋한 달래순두부찌개 . 오늘은 돼지고기에 달래 한줌 넣어 얼큰하면서도 달래의 향긋함이 입맛 돋우는 달래 순두부찌개 끓였어요. 보들 부드러운 순두부에 쫄깃쫄깃 고소한 돼지고기 달래의 향긋함까지 추위에 움추러든 몸과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달래순두부찌개 끓이기 재료: 순두부 한봉, 찌개거리 돼지고기100g, 달래 한줌,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소금 육수 500ml(멸치+다시마) 돼지고기 양념: 간장 1/2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청주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찌개용 돼지고기는 잘게 썰어서 간장 1/2큰술, 고추장, 고춧가루 1큰술씩, 다진마늘1큰술, 생강즙 1작은술, 청주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넣고 조물조물 양념에.. 더보기
봄내음 품은 냉이 된장국 . 봄내음 가득한 냉이된장국, 냉이 바지락살된장국 오늘은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대표적인 봄 나물인 냉이와 달래를 넣어 봄내음 가득한 냉이된장국 끓였어요. 냉이와 달래는 이른 봄에 나오는 나물이지요.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을 비집고 나와 가장먼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 그런데 한겨울에 봄 나물이라니?? . 요즘은 냉이도 달래도 철이 없나봐요. 한 여름만 빼고 사시사철나온답니다. 이젠 식물도 자연을 거스르는 걸까요?? 그건 아니고 재배를 하기 때문이겠지요^^ 마트에 나갔다가 냉이와 달래가 어찌나 싱싱해 보이던지 덮석 들고 왔네요. 된장 풀어 넣고 맛난 된장국 끓이려구요. 봄내음 가득한 냉이 바지락살된장국 냉이 바지락살된장국 끓이는 법 재료: 냉이 300g, 달래 한줌, 바지락살 150g, 된장.. 더보기
영양이 풍부한 시금치 된장국 끓이기 . 오늘은 보혈 시금치된장국 끓였어요.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시금치하면 뽀빠이지요^^ 흑백만화 영화에서 목이 긴 올리브가 "도와줘요 뽀빠이"하고 외치면 뽀빠이가 시금치 한캔을 먹고 힘이 불끈 솟아 악당을 한방에 물리치고 올리브를 구했지요^^ 만화니까 뻥이 좀 심하긴 하지만?? 시금치는 영양성분이 정말 풍부하답니다. 시금치에는 항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비타민 A, C, E,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철분과 엽산, 쌀에 부족한 라이신, 트립토판, 시스테인 등 아미노산까지 들어 있고,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어서 시금치는 '채소의 여왕'으로 불린다네요. . 시금치는 사계절 나오는 채소지만 겨울에 나오는 시금치가 정말 맛있답니다. 시금치는 눈을 맞으면서도 잘 자라는데 겨울에 시골집 텃밭에서 소복이 쌓.. 더보기
칼칼하고 개운한 콩나물김칫국, 김치 콩나물국 끓이기 . 얼큰하고 개운한 콩나물 김칫국 이제 김장철도 막바지인가봐요. 매일 마트에서 김장재료 세일 문자가 날아오고... 주변사람들도 김장하느라 바쁘고... 그런데 저는 결혼한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친정에서 김장을 담아주신답니다. 친정아버지가 직접 기르신 채소와 고추 직접 담근 액젓을 넣은 김장김치...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놓았더니 새콤하게 푹익어서 정말 맛있네요. 오늘은 푹익은 김장김치로 칼칼하고 개운한 콩나물김칫국 끓였어요. . 콩나물 김칫국 끓이는 법 콩나물 두줌, 김치 1/4쪽, 두부 1/2모, 대파1/2대, 다진마늘 1큰술, 들기름 1큰술, 김칫국물 1컵, 육수4컵 작년에 친정에서 담가준 김장김치 새콤한 맛에 살캉살캉한 식감 울 아들은 상큼한 과일 먹는 느낌이라네요. 저희 고향은 충청남도... .. 더보기
얼큰한 돼지고기 두부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 이곳은 지난 주말 첫눈이 내렸지요. 올해도 얼마 안 남았다는걸 피부로 느끼게 되네요. 그런데 저는 첫눈이 오는 그 시간 멋진 곳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 12월1일 내 생일... 울 딸램이 점심 먹자 해서 집에서 가까운 수지 고기리로 갔답니다. 고기리의 산과 계곡은 늦가을 운치있는 분위기 그런데 점심을 먹고 식당문을 나서는데 하얀 눈이 펑펑 내리더라구요^^ 고기리 멜린다구르메 브런치 카페에서 나오는 길에 찍은 사진... 나무마다 새하얀 눈꽃을 피웠네요. 이렇게 멋진 생일 선물이 또 있을까^^ 집에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저녁 준비하려고 냉장고를 털었답니다. 마침 찌개거리 돼지고기 한덩어리 두부 한모 버섯이 보이길래 돼지고기 두부찌개를 만들기로 했어요. 먼저 찌개의 깊은 맛을 위해 육수를 낼거예.. 더보기
칼칼하고 개운한 오징어뭇국 끓이기 . 달큰한 무와 오징어로 칼칼한 오징어무국 끓었어요. 지난 주에 1박2일 완도여행 다녀온 후로 벌써 며칠째 머리도 아프고 몸도 으슬으슬 춥고 감기 몸살이 온 것 같네요. 아침부터 가을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이럴 땐 따끈하고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지요. . 마트에 가기는 귀찮고... 무새우젓국 끓여먹을까 생각하다가 콩나물 국밥 끓여먹고 남은 오징어가 보이길래 칼칼하고 구수한 오징어무국 끓였지요. 오징어뭇국 끓이는 법 재료: 오징어 두마리, 무 1/3토막, 고춧가루 1 1/2큰술, 홍고추(청양고추)1개, 대파1/2대,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새우젓 1큰술, 소금 국물 육수낼 때: 국물멸치 10마리, 꽃새우 반줌, 다시마 1장(10*10), 물7컵 먼저 냄비에 국물용 멸치와 꽃새우를 넣고 불을 켜고 타.. 더보기
추운 날엔 따끈한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 맛있게 끓이는법 . 11월 들어 아침 저녁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몸도 으슬으슬 이럴 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지요. 오늘 같이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면 더욱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전주콩나물 국밥... 서현역 근처에 '현대옥'이라는 콩나물국밥집이 있는데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이라더군요. 작은식당이지만 언제나 손님이 꽉차 있답니다. . 예전에 아이들이랑도 가고 몇번 가서 먹었었는데 전주에가서 오리지날을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동안 먹어본 전주콩나물국밥 중에 제일 맛있었지 않나 싶네요. 천원을 추가하면 잘게 썬 오징어가 나오는데 국밥에 넣어 먹으면 그맛이 일품이지요. 수란은 작은 스텐그릇에 달걀두개를 흰자만 익혀 나오는데 뜨거운 콩나물국밥 육수 몇 숟가락 넣고 잘게 썬 김을 섞어서 비벼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더보기
영양 듬뿍 구수한 아욱들깨국 . 영양듬뿍 아욱들깨국 아욱에 들깨가루 넣어 영양도 맛도 배가된 아욱들깨국입니다. 가을 아욱은 문 닫아 걸고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은 물론 영양성분이 풍부해서 중국에서는 '채소의 왕'으로 여겼다네요. 아욱에는 단백질, 비타민A와 C, 지질, 무기질, 칼슘이 풍부해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고, 산모에게는 미역국만큼이나 좋답니다. . 아욱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데 장운동을 부드럽게 해주어서 많이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아욱은 뻣뻣한 줄기는 잘라버리고 부드러운 줄기도 껍질을 벗겨내고 그릇에 담고 바락바락 치대서 풀물을 우려내세요. 그래야 아욱의 풋내를 잡을 수 있답니다. 치댄 아욱은 주물러서 여러번 헹궈서 풀물을 빼주고 물기를 꼭짜서 숭덩숭덩 몇번 잘라주세요. 아욱들깨국 끓이기 아욱.. 더보기
들깨 무국, 영양듬뿍 구수하고 맛난 들깨 뭇국 끓이는 방법 . 요즘 나오는 가을 무는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달콤하고 시원하고 물도 많아 왠만한 과일 못지 않아요. 커다란 무 한개 사다가 소고기 무국 끓여먹고, 갈치 조림 해먹고도 두 토막 정도 남았네요. 오늘 같이 찬기가 느껴지는 아침엔 따뜻한 국물이 최고... 국거리 소고기는 없어도 무국 끓이는 방법은 여러가지 오늘은 무와 들깨가루를 넣어 맛과 영양을 더한 무국을 끓였어요. 들깨가루 넣은 구수한 무국 들깨 뭇국 끓이기 재료: 무 한토막(지름 10cm×두께 3cm), 표고버섯2장 두부 1/2모, 대파 10cm, 홍고추 1/3개(청양고추), 들깨가루 4큰술, 들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소금 국물육수: 국물용 멸치15마리, 다시마 1장(10×10), 표고버섯뿌리, 대파, 물5컵(1L) .. 더보기
칼칼하고 구수한 닭개장 끓이는 법, 닭개장 황금레시피 . 닭개장 우리 속담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의 입이 비뚤어진다"는 말이 있지요. 처서가 지나면 더위도 한풀 꺽이고 아침저녁 선선한 기온에 모기도 힘을 못쓴다고... 그런데 모기의 입이 비뚤어지기는 커녕 열대야로 잠을 못이루는 날은 지속되고 우리나라를 뒤덮은 열기에 태풍까지도 비껴간다니 이젠 계절도 자연의 법칙대로 흐르지 않는 것 같네요. 닭개장 끓이려고 1kg짜리 닭한마리 사왔어요. 이렇게 큰 닭을 5천원 조금 더 주었으니 아주 저렴... 이정도면 우리 가족(세명) 두끼는 먹을 수 있겠네요. 칼칼하고 구수한 닭개장 재료: 닭한마리 1kg, 고사리 200g 숙주300g, 부추 한줌, 대파2뿌리, 물3리터 양념재료: 다진마늘 2큰술, 고운고추가루, 굵은고추가루 2큰술씩, 국간장4큰술, 청주2큰술, 후춧가루,.. 더보기